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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 귀국시 선물 리스트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1. 31.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것 중 한국에서 살 수 없는 건 거의 없다.

필자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갈 때 마다 뭘 사가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사간 물건들을 공유해보겠다.

2023년에 귀국하면서 사간 내용도 업데이트 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란다.

미국에서 한국 귀국 시 선물로 사는 것에는 크게 세 가지 선택이 존재 한다. 

  • 이미 한국에 있는데 미국이 싼 물건.
  • 미국 자체 브랜드나 한국에 그래도 수입이 잘 안되는 물건
  • 그냥 위의 두 조건 신경 안 쓰고 사는 물건

종류로는 식료품, 술, 화장품, 옷/지갑/가방 등 의류가 있다.

트레이더 죠스 하바네로 소스나 다양한 치즈, 위스키, 만약 세포라가 할인 중이라면 세포라 화장품을 포함해서 이번 미국 귀국시 산 물건 중, 선물로 추천할 만한 물건을 소개 한다.

 

이미 한국에 있는데 미국이 싼 물건 - 화장품, 술

이런 물건들은 (1) 미국이 그냥 원래 싼 경우 (2) 미국에서 할인을 많이 해서 싼 경우 가 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도 들어온 미국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 (sephora)나 빅토리아 시크릿은 할인 전 가격엔 미국에서 사올 만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2022년 연말 세일로 전품목 20% 할인하는 경우에는 한국 지인들 선물을 사거나 사주지는 못해도 화장품 심부름을 해줄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아나스타샤 브로우 파우더 듀오는 20% 할인 받고 세금 포함 20.22 달러,나타샤 미니 브론즈 팔레트는 23.73달러 였는데 한국에서는 3만 7천원, 3만 8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다.

할인이 안 들어갔으면 큰 차이 없는데 전 품목 할인 시즌이라 미국에서 사가기 좋았다.

빅토리아 시크릿 역시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데, 할인 해서 환율이 높았어도 미국 세일이 더 커서 미국이 살짝 더 쌌다. 

 

 

술도 할인을 하는 경우에는 면세점보다 지역 마트나 술 전문점이 쌀 때가 있다.

기본 위스키는 면세점보다 지역 마트에서 할인 할 때 사는게 더 쌌다.

잭빔 750ml 가격이 병당 만 육천원 이하.
잭빔 750ml 가격이 병당 만 육천원 이하.

예를 들어서 지금 잭 다니엘은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1.75L에 35.99달러이다. 

물론, 1L까지가 면세 범위이고 위스키 세금은 100%가 넘기 때문에.. 1.75L말고 750ml로 사갔다.

필자는 짐빔이 당시 할인 받아서 750ml이 11.99달러에 팔리고 있어서 두 병 샀다. 세금 붙어도 병당 13달러가 안 되었으니 16000원 이하이다.  

 

다른 편에서도 썼는데 bitters 도 싸다.(https://afterwork-fyi.tistory.com/entry/bitters)

그러니 칵테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심지어 주류로 관세를 내야하는 풍목도 아니라서 추천한다.

물론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안 좋다.

 

또한 로스 (ROSS) 같은 곳에 가면 칵테일 만드는 세트 등을 많이 할인해서 판다.

한국 보다 훨씬 사니 칵테일 만드는 취미가 있는 사람에게 선물로 좋다.

로스 말고도 nordstrom rack 이나 macy's backstage(이건 보통 메이시스 맨 윗층)에서 할인된 물건들을 살 수 있다.

아울렛도 있고.

옷이나 가방에 관심이 있으면 본인이 사기 위해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아이 옷 같은 건 선물로 사갈 수도 있다.

마블이나 디즈니 관련한 아이옷은 타겟이나 백화점에 정말 잘 만들어 두었다.

가격이 많이 싼 건 아니어도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우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런건 사가면 아 잘 사갔다, 할 수 있다.

 

미국 자체 브랜드 - 트레이더 죠스

트레이더 죠스는 자체 브랜드 음식들이 많다. 

치즈, 와인, 포트 와인 등을 사갔다.

 

치즈 중에서도 레몬 맛 나는 치즈 케익 같은 치즈가 인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마트에 가면 있는게 아니라서 추천한다!

오랜만에 보면 와인에 치즈 이렇게 사서 같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래 보이는 레몬 리코다 치즈로, 0.49 파운드에 6.37달러 였다. 

 

인기가 많았던 치즈, 이름은 Baked Lemon Ricotta Cheese
인기가 많았던 치즈, 이름은 Baked Lemon Ricotta Cheese

 

치즈 특유의 냄새 보다는 향긋한 치즈 케익 느낌이라서 부담없이 먹기에 좋았다.

이외에도 특이해 보이는 치즈는 이것 저것 사갔다.

 

트레이더 죠스에서 사온 치즈들
트레이더 죠스에서 사온 치즈들

 

트러플 치즈는 정말 트러플 향이 강하게 났다. 

조금씩 잘라서 치즈 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나 음미하면서 먹는게 즐거웠다. 

크래커 위에 쨈과 치즈를 같이 올려 먹으면 훌륭한 안주가 된다.

 

치즈 플레이팅
치즈 플레이팅

 

이건 나중에 따로 정리 해 봐야겠다.

락앤락 통에, 치즈를 넣고, 바깥에 얼린 아이스팩을 넣어서 캐리어에 넣어 왔다.

직항이었기 때문에 비록 비행기가 3시간인 4시간인가 지연되었지만 문제 없이 잘 도착했다.

호불호가 적은 과일 붙어 있거나 브리 치즈 종류로 추천한다.

쉐리에 담궜다가 뺀 치즈 종류도 은은한 향이 나서 추천한다.

 

 

트레이더 죠스에서 꿀, 쨈,  향신료 등도 사갔다.

다만 꿀, 쨈같은건 유리 병이라서 무게도 나가고. 짐을 쌀 때 잘 싸야 한다.

하바네로 소스가 2달러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인기가 많았다.

옆 사진의 트레이더 조스 마요네즈 소스는 .. 어디에 먹기 참 애매했다. 비추! 

 

트죠 하바네로 소스 싼데 좋다, 강추
트죠 하바네로 소스 싼데 좋다, 강추

 

트레이더 죠스 와인들:

싼 와인들도 있어서 사갔고 포트 와인(와인에 브랜디 등을 섞어서 도수를 높인 것)도 사갔다.

포트 와인에서는 porto mongrado 10년산이 evenus port dessert wine 보다 훨씬 좋았다.

porto mongrado 10년산도 달지만 은은하게 달며 향이 오크통 숙성 향이 나서 좋았다.

Evenus port dessert wine은 Porto Mongrado 보다 훨씬 단데 조금 지나치게 달아서 그냥 그랬다.

만약 싼 와인들에 새로운 술도 시도해 보고 싶다면 Porto mongrado를 추천하다.

미국에 돌아와서도 다시 사 마셨다.

이 외에도 트레이더 죠스에서 라벨 없이 나온 와인도 사갔는데 참치회 먹을 때 마시니 궁합이 딱이었다.

트레이더스 싼 와인에서는 무슨무슨 문 (full moon, half moon) 보다는 campi rudi - appassimento rosso puglia igt passito를 추천한다. 싼 와인은 드라이 와인보다는 적당히 단 와인이 낳은데 campi rudi는 가격을 비교했을 때 적당히 단 맛과 끝 맛이 다른 것보다 덜 비렸다.

 

 

정리

- 한국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으나 세일 하면 사 가자.

- 술은 엄청 비싼 거 생각하는 거 아니면 면세점 말고 동네 마트에서 할인 할 때 사가자.

- 술 2병. 각 1L이하만 면세이다. 단, bitters는 알코올이 있어도 조미류가 술로 취급이 안되니 사가도 된다. 물론 난 전문가가 아니다.

참 술을 많이 사가도 신고하고 세금 내면 된다. 필자는 6병 사왔다.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품목, 술에 체크,  검역 관리하는 곳에 갔는데 워낙 소액이라 그냥 가라고 해 주셨다)

- 치즈도 마트에서 밀봉되서 파는 거면 (예를 들어서 트레이더 죠스 치즈) 신고만 하면 된다고 알고 있어서 신고했는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 동 식물 등 검역을 받아야 하는 물품 : 있음 체크) 그냥 가라고 하셨다.

어쨌든 사갈 수 있다. 

2023편 업데이트

1. 와인:  나파 밸리 와이너리에서 맛 본 와인들. 걸리지 않았어도 알아서 세관 신고하러 갔는데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자진신고로 인한 감세 감면을 안한데다가 와인인데 60% 물어서 배보다 배꼽이 컸다. https://www.customs.go.kr/incheon_airport 에서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2. 트레이더 죠스에서 잼이랑 트러플 글레이즈 등 (https://afterwork-fyi.tistory.com/entry/트러플글레이즈1)

3. 화장품으로 Kerastate 모발 관리 제품과 베네피트 화장품. 한국에도 파는데 당시 미국에서 세일을 해서 사갔다.

4. 구강 청결제 : 한국에는 안 팔고 미국에서도 아마존에서 사서 가는 제품인데 맛은 맛없는 치약 맛인데 아주 편하대서 사 갔다. 

5. 치즈와 치즈 스프레드. 

어.. 쓰다가 귀찮아 져서 글이 중구난방인데 뭐.. 다음에 업데이트를 하거나 개정판으로 찾아오겠다.

 

⬇️⬇️⬇️2탄은 아래 링크로~!

미국에서 한국 귀국시 가져갈 선물 리스트 2탄 - 또사템 발굴템

 

미국에서 한국 귀국시 가져갈 선물 리스트 2탄 - 또사템 발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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