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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PS 에서 한국으로 전자 기기 택배보내기,간이 통관, 관세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2. 10. 23.

2022년 미국 우체국 USPS를 통해 한국으로 중고 아이 패드를 택배로 보냈다.

해외 배송의 경우 궁금한 점이 많다.

- 배송이 가능한지,

- 배송이 안전하게 잘 되는지,

- 얼마나 걸리는지,

- 또한 관세는 얼마나 나오는지

 

전자 기기를 보낼 경우, 인터넷을 보면 어느 택배 회사는 전자 기기를 보낼 수 없네 마네 헷갈린다.

또한 해외 배송을 보낼 때 다양한 요금제 중에 priority air mail로 보내야 할지 다른 요금제를 써야 할 지도 고민이다. 

우체국 택배가 아닌 다른 저렴한 해외 배송 회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우체국 택배가 가장 믿음직해서 그냥 우체국 택배로 보냈다.

본 글에서는 USPS를 이용하는 경우 무게 별, 어떤 요금제가 가장 싼 지 정리해 두었다 (목차 2)

 

또한 해외에서 물건을 보낼 경우, 여기서 한국으로 배송되는 것도 문제인데, 한국에서 통관을 거칠 때 관세를 내야 하는 부분도 고민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글은 해외 선물 관세는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참고로, 택배 회사와 관세는 별개의 문제이다.

Fedex 관세나 USPS 관세나, 관세는 각 택배 회사를 통해 한국으로 배송이 된 후에 통관되는 과정에서 택배 회사와 별개로 한국에서 관세가 측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관세법은 생각만 해도 복잡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물품의 가격이 저렴할 경우, 간이 통관을 이용해서 복잡한 관세법 몰라도 된다. (목차 3)

 

아, 아이 패드 샀을 때 받은 상자에 그대로 넣어서 보냈더니 아이 패드 액정이 깨지지 않고 잘 도착했으니 다른 분들도 참고하길 바란다.

 

(주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배송 규정이 바뀔 경우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목차

1. 미국 USPS에서 한국으로 전자 기기 해외 배송 접수
2. 미국 해외 배송 배송료,  priority air mail?
3. 해외 선물 관세, 관세법 잘 몰라도 되는 간이통관
4. 미국 USPS에서 한국으로 배송에 걸리는 시간
5. 미국 USPS에서 택배가 안 올 때 (usps 전화번호, claim 작성)

 

USPS 에서 한국으로 전자 기기 해외 배송 접수 - 아이패드 액정 안 깨지게

아이패드는 '항공'으로 배송이 된다, 안된다 이야기가 나와서 택배를 보내는 순간까지 불안했다.

특히, 직원도 항공은 안된다,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한국에서 물품을 받았다고 연락이 오기까지 마음 졸였다.

 

필자가 이것 때문에 우체국에서 꽤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일단, 

미국 우체국 USPS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도착지에서 허용하는 경우에 항공우편을 부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미국 우체국 USPS 홈페이지 안내문

 

직원이 계속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을 응대한 직원은, 한 직원은 된다고 그랬고, 다음 직원은 안된다고 했다가 '새 아이패드만 됨'이라고 했다.

아주.. 자기 마음대로 안내를 했다.

이때 그래도 배송하고 싶다고 하면 '우리가 접수는 해 줄 텐데, 반송될 수도 있어, 그럴 때 환불은 못해준다'라고 안내를 해준다.

이때 배송을 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나는 직원의 우려(?) 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믿고! 배송을 하기로 선택했고 (규정에 있잖아 + 못 먹어도 고)  결론적으로  중고 아이 패드도  문제없이 한국으로 배송되었다.

 

1. 택배 준비.

  • 아이 패드를 잘 포장한다.
  • 아이 패드 액정이 안 깨지려면 아이 패드 살 때 온 상자에 그대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
  • 중고물품이라도 아이패드를 산 영수증도 같이 첨부한다. (영수증 값을 기준으로 관세 금액이 적용된다)
  • 배송을 하기 위해서 택배 수신자의 "개인 통관 번호"를 꼭 알아두자. 
    • 나는 택배 송장이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 수신자의 개인 통관 번호, 연락처, 물품 가격을 택배 안 영수증에도 적어두었다. 

 

2. 우체국에서 배송 준비

우체국에 가면 "Customs.. "라고 쓰인 종이가 있다.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쓰면 된다.

이 표에는 통관 번호 적는 구간은 없다. 그래서 필자는 택배 상자 옆면에 통관 번호를 적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우편 보낼 때 송장 작성 방법


 

미국 해외 배송 배송료 USPS 

 

비용 및 걸린데 든 시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우체국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우체국에 배치된 택배 상자로 바꾸었다.

후에 접수해 준 다른 우체국 직원은 굳이 안 그래도 된다고 했고, 꼭 싼 건 아니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안 바꾸는 것이 나았다. 우체국 직원들도 자기가 하는 일을 잘 모른다! 

어쨌든 본인은 우체국에 있는 medium Rate Box를 이용했다. 상자 값은 따로 내지 않는다.

약 3파운드 (3lb 3.9oz) 무게가 나갔고 배송비는  84.55 달러가 들었다.

결제를 마치면, 영수증을 주는데 여기에 통관 번호가 있다.

 

통관으로 넘어가기 전에, 어떤 요금제가 가능한지 살펴보자.

 

미국 USPS 해외 배송 중, 중간 크기 상자의 경우 네 가지 의 요금이 가능하다.

 

미국 USPS 요금

 

미국 USPS 해외 배송 중, 중간 크기 상자의 경우 네 가지 의 요금이 가능하다

 

 

- 빨리 되는

    - Global Express Guaranteed

    - Priority Mail Express International

- 일반 배송

    -  Priority mail international : 4 파운드 (1.8kg) 초과되는 물품인데.. 최고 무게가 44파운드 이하.

    - First-Class Package International Service : 4파운드 이하의 물건, 400 달러 이하의 가치를 지닌 물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떤 상자를 썼느냐에 따라서 배송비가 달라진다.

"Flat Rate" 즉, 일괄 비용 (?)으로 우체국 전용 상자를 사용하면, 배송비가 고정된다.

아무래도 같은 상자 모양이면 제멋대로의 크기를 가진 상자들에 비해 물건을 효율적으로 쌓을 수 있어서 그런 듯하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3번 그룹에 속한다.

 

하지만!! 아래에서 잘 보겠지만, 물건이 8파운드 이하면 우체국 상자를 쓰면 안 된다!!

이 상자 쓰면 무게가 20파운드 이하면 바로 Priority Mail Flat Rate Price가 적용되고 이건 더 비싸다. (약 2만 원)

 

본인이 준비한 상자를 이용했고, 우체국이 배송할 크기의 상자면, 무게에 따라서 배송비가 측정된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18번 그룹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USPS 가격 그룹을 보여주는 사진
우리나라의 USPS 가격 그룹을 보여주는 사진

 

본인이 이용한 요금제는 아래와 같다. 

 

priority mail 요금제

 

84.55! 3번 그룹에 medium flate rate boxes 이기 때문이다.

여기 보면 20파운드까지의 물건까지만 본 금액이 적용된다고 한다.

 

 

자.. 그러면, 그냥 Priority Mail International에서 어떤 무게일 때 medium flate rate box가 더 이득일까?

 

 

 

자 핑크색 상자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Priority Mail (Parcels)를 보낼 때 드는 비용이다. 

빨간색 상자가, Flat Rate Box를 썼을 때 "이득"인 무게이다.

즉, 8파운드 이상 ~20파운드 이하에서는 크기가 가능하다면 Medium flat rate box가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그럼 내가 우체국 직원 말을 듣고 상자를 바꾸지 않고!!! 준비한 상자 그래도 보냈으면 얼마였을까?

First-Class Package International Service Price의 18번이 우리나라 그룹이다.

 

First Class Package International Service Price

 

 

내가 보내는 물건의 가격이 400 달러 이하였다면, 64oz= 4lb 즉 나는 63.20 달러를 낸다.

(심지어 무게를 넣고 해외 배송비 조회를 해보니 58.25라고 나옴 )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예상 비용

 

만약 물품 가격이 400달러 이상이라면 priority 가격인 69.60을 내야 한다.

뭐가 어찌 되었든 84.55 보다 싸다.

 

Flat rate 이 싸다고 해서 그 상자로 바꿨더니, 뒤통수 맞았다.

참고로, 위의 사진을 보면 상자의 요건도 있다. 6인치 이상, 3인치 이상, 24인치 이하, 총합은 36인치 이하의 상자!

 

정리하면, USPS 이용할 경우, 상자의 높이, 너비, 폭 합이 36인치 이하의 상자일 경우

4 파운드 이하는 First-Class Package International Service Price,

4파운드 이상은 Priority mail international, 

이때 8파운드 이상 ~20파운드 이하에서 Medium flat rate box를 쓴다.

 


 

 

 

해외 선물 관세, 관세법 잘 몰라도 되는 간이 통관

물품가가 150달러가 넘기 때문에 간이 통관을 신청해서 관세를 냈다. (수신자가)

간이 통관 신청은 안내된 대로 (https://www.customs.go.kr/airport_post/cm/cntnts/cntntsView.do?mi=6312&cntntsId=2372 들어가서 작성했다.

여기에 더 자세히 나와 있다 :https://www.customs.go.kr/airport_post/cm/cntnts/cntntsView.do?mi=7366&cntntsId=2363

 

중고긴 해도 선물이라서 보내는 사람에서 관세를 내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리 관세를 낼 수 있는지 찾아봤는데 방법이 없었다.

굳이 관세를 미리 내주고 싶으면 상황에 따라서 관세를 계좌이체로 낼 수 있으므로 관세 측정이 된 후에 내는 방법이 있다.

 

필자는 관세를 대신, 미리 내주는 건 포기하고, 대신 간이통관 신청서는 작성했다.

아무래도 내가 가격도 알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간이통관신청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아니어도 되었다.

신청서 쓸 때 수신자와의 관계에 가족이라고 썼는데 문제없이 잘 통관이 되었다.

 

 

신청인 이름, 연락처, 내용 물품과 가격을 적으면 된다. 반송 신청은 기본 값 그대로 아니요, 를 제출한다.

이때, 미국에서 산 물건이라 FTA 해당 사항이라고 작성했는데, 후에 제조사가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통관 진행 은 https://unipass.custom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정보조회 > 통관정보 > 수입 > 우편물통관 진행정보에서 (또는 메뉴 검색에 통관 진행정보를 입력해도 된다)

우편물 종류는 항공소포를 입력하고, 우편물번호는 송장 (배송 조회 번호 tracking number) 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처리 상태를 알 수 있다.

 

 

통관

 

 

또 다른 방법은 업무지원 > 국제우편물품통관 에서 통관 번호와 도착 일자를 누르고 진행상황을 볼 수 있다.

 

 

통관진행상황

 

 

간이 통관 신청 삼 일 후, "심사 중" 상태를 지나 통관 결과가 안내되었다.

관세 64930 원에 수수료 4000원을 합쳐서 약 7만 원 정도가 나왔다.

이때 상태는 "완료/배송 준비 중"이었다.

 

배송을 받을 때 "국제 도착 우편물 통관 목록 및 수령 통지서"를 받는다.

아쉬운 점은, 본 양식에는 감정 가격과 세율, 세액 항목이 있는데, 그런 항목에 값이 없었다!!!

작성 세관원 xxx님께서.. 그냥 잊어버리신 듯.

 

추측컨데 택배 상자에 쓴 제품 481달러 (아이패드 + 애플 펜슬 합쳐서 중고 가액으로 구매 가격*0.8 만큼을 적었다) 10%를 적용한 것 같다.

환율이 높아서 원래 보다는 약간 비싸게 나온 듯하다.

중고 가액은 중고 기간에 따라서 적용할 수 있는 비율이 이미 정해져 있다.

3개월 미만 중고는 80%이다.

만약 물건 가치를 말도 안 되게 작성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양심껏 올바르게 작성하도록 하자.


만약, 중고물품이 아니라 해외 직구 제품이면 아래 사이트에서 관세를 미리 계산할 수 있다.

본인이 150달러 (미국은 200달러) 이상 구매했으면, 관세는 피할 수 없다.

 

https://www.customs.go.kr/kcs/ad/tax/BuyTaxCalculation.do

위 사이트에 가면 아래와 같이 해외 직구란에 예상세액 조회 부분이 있다.

만약 달러나 원화가 아닌 다른 화폐단위로 구매했다면, 국가별 환율 조회에 가서 한화로 계산을 해보자. 

 

 

세액조회

 

 

 

아래와 같이, 구입물품을 노트북으로 하고, 세율 종류는 양허관세로 선택하면 (이 경우, 원산지가 미국이 아니면 양허관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10%가 관세로 책정된 것을 볼 수 있다.

 

해외직구 관세 확인

 

 

즉, 배송을 받을 땐, 관세 70000과 간이통관 수수료 4000 원을 합쳐서 74000을 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관세는 우체국 배달원이나 유니패스에서 안내되는 계좌번호로 직접 낸다.

관세 신청서 작성하면 안내가 옴..  택배회사가 아니라!!

 

일자별 환율 조회는 국가별 환율조회를 누르면 된다. 

환율은 위의 사이트에서, 환율 구분을 수입으로 누르고, 원하는 나라의 환율을 확인해 보면 된다.

이 경우, 미국은 현재 1431.2 원 / 달러임을 알 수 있다. 전 주에 비해서 달러당 2.52 원 증가했다. 

 

일자별 환율조회

 

이 경우, 미국은 현재 1431.2 원 / 달러임을 알 수 있다. 전 주에 비해서 달러당 2.52 원 증가했다


 

미국 USPS에서 한국으로 전자 기기 해외 배송에 걸리는 시간

 

캘리포니아에서 보내면 , LA 엘에이 공항 근처의 물류 창고로 간다.

하루 만에 엘에이 물류 창고로 이동했다.

배송 조회로는 3일 후에 발송 교환국에 도착이라고 정보가 떴다.

 

이후, 물류창고에서 공항으로 이동은 약 일주일 후에 했으며, 삼 일 후 통관 검사 대기 상태가 되었다.

간이 통관이 끝나고, 국제 우편 물류 센터에서 이동했다.

이틀 만에 배송되어서 결론적으론 약 15일이 걸렸다.

 

미국 물류창고에서 공항에 가는 게 오래 걸렸다.

비행기가 자주 안 떠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즉, 날짜를 잘 맞추면 (물류 창고 이동 후 비행기 타면) 열흘 이하로 배송이 될 것이다.

또는 이때 물류창고에 물건이 많아서 일주일이나 걸린 걸 수도 있다. 

어쨌든.. 반송 안 되고 한국으로 잘 도착했다.

 

 

배송진행상황

 

9월 2일 통관 검사 대기에 들어가자마자 간이통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후 처리가 되어서 9월 5일 통관에서 넘어가서 6일 배송되었다.

단, 배송 조회 사이트에 현재 진행사황 업데이트가 지연될 수 있다.  

배송진행상황

 


 

미국 USPS에서 택배가 실종되었을 때, 배송이 안 왔을 때

 

만약, 문제가 생겼다면 USPS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다만, 항상 이메일에 답장이 오는 건 아니고 상담원과 통화해도 상담원이 갖고 있는 정보가 우리가 보는 배송추적 정보와 다를 바 없었다. 

 

공식 사이트는 : https://www.usps.com/help/missing-mail.htm이다.

 

USPS 전화번호는 미국 국제 번호 1에 800- 222-1811이다.

즉 , 한국에서 걸려면 +1-800-222-1811이다.

 

다만, 필자의 경험상, 배송 번호를 가지고 있을 때,

상담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

 

이제, 택배를 못 받았으면 다음의 두 가지 일을 하면 된다.

 

1. Help Request Form 작성.

2. Missing mail search request 작성.

 

위에 말한 사이트에 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일 것이다. 

 

일단, 2번의 Help Request를 장성 후, 7일 후에도 메일이 도착하지 않으면 Missing Mail Search를 작성한다.

 

USPS 배송 시스템에 "한국으로 출발. Depart Korea"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에는 아직 미국에서 안 왔다고 시스템에 나오는 때가 있다.

필자의 경험상 이럴 땐, 미안하지만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 본인 소관이 아니라고 한다.  

그럴 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마무리

우체국 직원 너무 많이 믿지 말자.

배송 가능 여부든, 배송비 관련된 조언이든, 그들도 틀릴 때가 있다.

해외 선물 관세는 물론, 환율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난다. 

결론: 아이패드, 항공으로 미국에서 한국까지 배송된다. 

 

업데이트, 20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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