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자취 물품 추천 - 쌍둥이칼, 쿠쿠밥솥 비싸도 강추!

혼자 살면서, 이건 비쌌지만 사길 잘했다!

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은 물건 두 가지 : 쌍둥이 칼과 쿠쿠 밥솥 (10인용)이다.

자취 필수품, 살림살이 필수품 정도는 아니어도 비싼 값 한다.

이 외에도 소소하게 밀대, 폼롤러, 어깨 안마기, 현미 주머니, 보온 물 주머니등이 있는데 그건 다음에 2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내돈내산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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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밥솥 10인용

 

1인 자취생이 왜 10인용 밥솥을 샀나고? 

요리하기가 너어무  귀찮은 나같은 사람에겐 밥을 한 번 하면, 보온이 꺼지지도 않고 밥도 맛있게 오래 유지되는 쿠쿠가 정말 좋았다.

쿠쿠 압력 밥솥 이전에는 쿠쿠에 비하면 싼 밥솥들로 요리를 했다.

 

당장 기억나는 건

월그린 7달러 밥솥 (rice cooker : 특징, 보온 잘 꺼짐) 

아마존 Rice cooker and food steamer,  (특징, 위에 보단 오래 보온이 되지만 이것도 보온이 중간에 꺼짐, 나중에 뚜껑이 살짝 변형되어서 꽉 안 닫힘)

밥솥1

밥솥1가격

 

어쨌든 이 후에 산 쿠쿠 밥솥은 

쿠쿠

쿠쿠

CRP-P1009SW 모델이다. 현재 가격은 내가 산 것과 큰 차이 없이 (5달러 정도 비싸지만 물가 고려하면 뭐..) 아마존에서 살 수 있다.

한국에서 이 것과 비슷한 모델은 오른쪽의 PW1085FD 같다. 

자동 세척 기능, 고화력 기능 등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가격도 착해!!!! 

 

18만원, 정말 큰 돈인데 난 3만원짜리 밥솥에서 30만원짜리 밥솥에서 넘어온 순간 너무 만족스러웠다.

밥도 맛있고! 오래 가고! 

 

물론, 부지런한 자취생들은 작은 쿠쿠면 충분할 테지만, 

밥이 너무 싫은데 밥은 먹고 싶은 1인 가구, 자취생들은 그냥 큰 마음 먹고 10인용 쿠쿠 사길 추천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보온을 계속 켜두면 항상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

보온시 온도는 충분히 높아서 밥이 상하지 않고 열흘이 지나도 맛있다.

참, 저 숫자는 100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1시간 부터 세진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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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칼 

기존에는 마트에서 가장 싼 칼을 썼었다.

한자루에 2만원~3만원하는 가장 큰 칼과 작은 과도 이렇게 칼 두개로 자취했다.

당근을 원래 썰 때 팔목이 아픈 건 줄 알았다.

이사를 하면서 어머니께서 칼을 좋은 걸로 바꾸라고, 쌍둥이 칼을 추천해주셨다.

처음에는 정말 필요할 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사고 나선 정말 잘 샀다 라고 생각했다.

칼이 가볍게 잘 든다, 라는 말을 실감했다.

아니 당근이 이렇게 잘 썰리는 건지 몰랐다. 

어머니도 쌍둥이 칼을 20년 넘게 쓰고 계시다고 하니, 관리를 잘 해서 그냥 평생 써야 겠다.

 

쌍둥이칼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칼 세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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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TAR is the top-selling knife series for ZWILLING worldwide. Honed and hand-finished by the most skilled artisans, this celebrated collection is the model of safety, ergonomics, and comfort. Thanks to their seamless transition from bolster to handle, the knives are comfortable to use for long periods of time. The bolster provides the right balance while acting as a safe finger guard. The knives are made of proprietary special formula steel that has been perfected for over 280 years. Combined with the signature ZWILLING ice-hardening technique, these FRIODUR blades are harder, sharper, they will NOT STAIN or chip and they retain their sharpness longer. Precision-forged from a single piece of steel, the SIGMAFORGE knives have an exceptionally sturdy, balanced and flexible blade.

• Set includes 4-inch paring, 5-inch serrated utility, 5.5-inch prep, 8-inch chef’s, 8-inch bread knife, honing steel, kitchen shears, and hardwood block 
• SIGMAFORGE knife is forged from a single piece of solid high carbon NO STAIN steel
• Ice-hardened FRIODUR blade starts sharper, stays sharper longer, and has superior resilience
• Precision-honed blade and laser-controlled edge ensures ideal cutting angle for sharpness and durability
• Ergonomic polypropylene handles permanently bonded for seamless accuracy and no gaps
• Precision-honed blade and laser-controlled edge ensures ideal cutting angle for sharpness and durability
• 57 Rockwell Hardness = excellent edge retention
• Manufactured in Germany

"

 

세트 구성품은 5 종류의 칼, 가위, 칼 가는 도구, 칼꽃이 이다.

(그렇다! 8가지 구성용품중 이 칼꽂이가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함. 칼꽂이를 따로 팔기도 하니까.. )

 

 

아직 요리와 거리가 멀어서 가장 큰 칼 ( 8-inch chef’s, 아래 중간 사진) , 칼 가는 도구 (honing steel), 가장 작은 칼 (4-inch paring,아래 오른쪽 사진), 이렇게 세 가지만 자주 쓴다.

 

쌍둥이칼

 

가위도 이 세트에 있는 가위가 더 잘 들지만 예전에 산 것을 막 쓰고 있다.

어쨌든 다른 칼들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쌍둥이칼

 

그런데 이거 실화인가...

같은 칼이 같은 사이트에서 가격이 거의 배로 넘게 인상된 상태로 팔리고 있다. 

..이게 칼테크인가?

 

 

쌍둥이칼

도저히 저 가격을 믿을 수가 없어서 다른 사이트들 가격을 확인해 보았다. 공홈에서도 가격은 734 달러이고, 그나마 할인 가격으로 299달러 .. 로 팔고 있다. 이정도면 필자가 산 것과 비슷한 가격이다. 

아마존은 공홈과 같거나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다. 

 

쌍둥이칼

쌍둥이칼

 

그냥 필자가 산 홈페이지가 좀.. 양...아..치 인걸로 하자.

그래도 원래 가격이 734달러로 올랐다니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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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그 전 집에 에어컨이 없었다.

그래서 에어컨 없이 찜통에서 살다가, 창문형 에어컨 (8000BTU, 275달러) 을 사서 잘 쓰고, 중고로 잘 팔고 왔다.

에어컨이 없었을 때 얼음 얼려서 잘 때 이용 했었다. 그랬는데도 너무 더워서 잠을 잘 못 잤었다.

에어컨을 사고 나서 일찍 살껄, 돈 아낀다고 하지 말고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당시 일찍 이사갈 줄 알고 안 산 것도 있다)

습기가 많이 차는 집은 창문형 에어컨 사는 것 추천한다. 

물론, 안전하게 설치를 해야한다!

 

윈도우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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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비록 자취생으로 쉽게 결정한 가격은 아닌 물건들 이지만 (일단 모두 25만원~30만원이다)

만약 일 이년 자취할 것이 아니면 추천한다.

특히, 대학원생인데/직장인인데 요리가 싫다? 추천한다.

밥솥과 칼은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