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여행을 가는 이유
몬트리올과 퀘백시티는 모두 캐나다 퀘벡 주에 있는 도시이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를 추억하고 재회했던 곳이 퀘벡 주의 퀘벡시이다. 퀘백 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넓은 주이고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다. 몬트리올과 퀘벡시티가 그중 유명한 도시인데 북미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며 음식이 맛있고 거리가 아기자기하다고 한다. 프랑스어를 주로 쓰는 이유는 프랑스와 얽힌 역사적 이유가 있다. 참고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 셀린 디옹도 퀘벡 출신이며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욤 패트리 역시 퀘벡주 퀘벡시 출신이다.
퀘벡시를 가는 이유 세 가지
-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 음식이 맛있는데 싸다고 하다.
- 걸어서 돌아다니기 괜찮고 아기자기하며 치안도 괜찮다고 한다.
퀘벡시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도시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1985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퀘벡시에 별 모양 요새를 Citadelle of Quebec이라고 한다. 시타델이 성, 요새라는 뜻이다. 그래서 말 그대로 퀘벡 요새이다. Citadelle는 프랑스어, citadel은 영어이다. 유료 투어가 있는데 후기가 좋다. 지금 찾아보니 저녁 투어도 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 보겠다. 내가 아는 시타델은 헤지펀드뿐이었는데 재미있다. 참고로 헤지펀드 시타델은 2022년에는 약 160억 달러 (약 20조 원)의 투자 수익을 올린 곳으로 미국 헷지펀드 10위 안에 드는 정상급 펀드이다. 돈을 많이 주고 들어가기 어려운 데 그만큼 턴 오버도 많다고 한다.
앞 서 말했듯이 음식이 맛있는데 싸다고 한다. 어디를 가도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하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캐나다도 미국처럼 세 전 15% 정도를 팁으로 주는데, 일부는 팁이 미리 포함되어서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2023년 끝자락 현재, 캐나다 1 달러 (1 CAD)는 미국 0.73달러이고, 원화로 950원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안 비싼 곳은 15달러~30달러 정도여야 한 끼를 먹는데 캐나다는 얼마가 필요한지 현지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퀘벡시는 매우 작아서 걸어서 다녀도 돌아볼만하다고 한다. 또한 안전한 편이지만 늦은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여느 도시처럼 지양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 전염병 유행 이후에 혐오범죄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특히 묻지 마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시타델 저녁 투어를 생각했는데 포기하게 하는 뉴스이다. 내가 가있는 동안 비도 오고 눈도 오고 영하 6도에서 영상 8도를 왔다 갔다 하는 듯하다. 만약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면 여름인 6-9월을 추천한다고 하더라.
여행 이유로 나왔지만 나에겐 큰 이유가 되지 못했던 이유들. 그러나 누군가에겐 좋은 이유가 될 수도 있어서 공유해 본다.
1. 자연이 좋다 - 짧은 시간에 국립공원 등 외곽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자연을 보러 여행 가는 걸 좋아하는데 혼자보다 여럿이 가는 게 안전하다고 느낀다.
2.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 도깨비는 잘 보았지만 드라마 촬영지에는 큰 매력을 못 느낀다. 그래도 드라마에서 있던 곳 보면 낯선 곳에서 반갑긴 하겠지. 같은 맥락에서 드라마에 나온 노엘이라는 크리스마스 용품점과 샤토 프롱트낙 호텔도 유명하다.
3. 샤토 프롱트낙 호텔 - 샤토 프롱트낙호텔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루르벨트 대통령과 영국 처칠 수상이 회담을 가진 곳이라고 한다. 단순히 예뻐서 사진이 많이 찍힌 곳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호텔에서 그 시절 어떤 내용으로 회담을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등을 생각하게 하는 눈에 보이는 계기가 되어주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장소가 뭐가 중요할까.
4. 근교 섬의 조류 자생지 - 시간도 부족하고 그렇게 흥미롭지 않다. 한국 철새 도래지 다녀왔다.
5. 인종차별을 자주 하는 주이긴 하다고 한다.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가보자.
6. 성당이 있는데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성지순례지이고, 북미 최초 석조교회 (노트르담 교회) 도 있다고 한다. 종교인이 아니라 나에게는 큰 흥미가 없는 부분이었다. 시간 남으면 구경은 가겠지만, 몬트리올에서 예약한 게 있으니 안 갈 수도 있다.
7. 퀘벡 주 국회 의사당이 도시 언덕 꼭대기에 있다고 한다. 그냥 예쁜 건물 보는 느낌이겠지.
8. 도시에 거대 벽화가 있다고 한다.
9. 미술관/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몬트리올에 인상주의 화가 작품이 많다고 하니 난 몬트리올에서 갈 예정이다.
이 긴 리스트를 보며, 얘 도대체 왜 가는 거야?라는 의문이 들었다면 옳게 생각하셨다. 필자도 같은 이유로 고민했다. 나는 왜 가겠다고 처음에 고민했을까?
생각해 보니 잘 알지도 못했던 퀘벡에 갈지 말지 고민하는 이유는 몬트리올 하면 퀘벡을 마치 딸린 상품처럼 들어서가 컸다. 이래서 마케팅이 중요한가 싶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았는데, 지금 이 기회에 안 가면 다음에 언제 가겠나 하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들었다. 한국인 여행 스타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대로 놀러 가서 볼 수 있는 모든 건 다 보겠다는 생각이 몸에 박혀서 인 듯하다. 결국 누가 선택하라고 종용하지도 않은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서가 가장 큰 이유이다. 한 마디로 가성비를 최대한 내고 싶은데 그중 내 여유와 체력은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이렇게 자아성찰을 하고 여행을 포기했냐고? 아니다 나는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바로 그냥 기차표를 예매했다. 내가 그냥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아직 체력이 완벽하게 좋든 아니든 일단 내 욕망을 따르기로 했다. 아니 가야 할 이유를 찾아보고 거기에 이건 이래서 안 가도 되고 이래서 안 가도 되고 하면서도 가야 하는 이유를 찾는 게 그냥 가고 싶은 거구나 하고 결론을 내렸다. 왜 가야 하는지는 그냥 가서 감동을 받고 가서 후회하기로 했다. 나는 결국 뼛속부터 한국인이고 그중에서도 열혈 한국인인 것이다.
결국 그냥 가고 싶다고 생각되면 왜 가야 하는지 가는 게 합당한 선택인지 고민하지 말고 간단하게 가기로 정하는 것도 좋다. 옛날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검블유에서 이런 대사가 있다. "내 욕망엔 계기가 없어. 내 욕망은 내가 만드는 거야".라는 말대로 그냥 가고 싶고 하고 싶으면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오래 생각 말고 하는 것이다. 어이쿠 말이 많았다. 그
인터넷 블로그, 캐나다 관광청 블로그, 걸어서 세계 속으로도 보았는데 관광지 비슷한 것들 공략하고 오는 일정이 될 것 같다.
여행 계획 및 예산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대신, 호텔에 혹시 캐리어를 체크아웃하고 하루만 보관해 줄 수 있겠니 물어보았다. 숙소비를 아끼기 위해 싼 곳에 묵을 건데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두고 가기로 했다. 다행히 호텔에서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었다. 아니었으면 요세미티 여행에 이용했던 바운스 (요세미티 여행기 참고)를 이용했을 것이다. 참고로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뜻이 다 통한다.
나 : Would you possibly hold my luggage one night after I checked out? I will check out on xx morning, but would you able to store my luggage until next day afternoon?
호텔 측 답: It would also be our pleasure to hold you bags for the additional night upon check-out. There is no concern there whatsoever.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짐을 보관해주지 않았던 곳은 IHG의 킴튼 호텔이었다. 호텔 프런트 뒤에 보통 짐 넣는 자리가 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해서 바운스 앱으로 근처 다른 호텔에서 돈을 내고 짐을 맡겼던 기억이 있다.
1. 몬트리올 도착하면 노트르담 성당 (파리 성당 말고 노트르담 성당이 이곳저곳에 있다)에서 하는 레이저 쇼를 보겠다.
사람마다 봐도 좋고 안 좋고 말이 많다. 난 이미 인터넷 예매했고 가격은 34 캐나다 달러, 25 미국 달러이다. 성당 자체도 멋지다고 한다. 이렇게 쇼를 예매해서 밤에 보는 거랑 낮에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밤에 하는 레이저 쇼와 낮에 하는 성당 관람은 별개이다. 낮은 밤과 다른 조명을 써서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낮 시간 관람은 셀프 가이디드 투어이고 10시부터 4시 반까지 볼 수 있다. 주말은 더 늦게 열기도 한다. 필자는 낮 시간 관람은 할 수 없는 일정이기도 하고 입장료는 현금만 된다는데 환전할 마음이 없어서 밤에만 볼 것 같다. 아우라 쇼라고 불리는 레이저 쇼는 30분 전 입장이고 중간이 명당이라고 하니 명심해야지.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자. 이렇게 퀘벡 가지 전 저녁에 성당 쇼를 보겠다.
만약 둘 다 볼 마음이 있다면 콤보 티켓 (아우라 홈페이지에서 패키지를 누르면 콤보 티켓이 있다)을 사는 게 12%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이득이다. 따로 사면 15 캐나다 달러와 34 캐나다 달러로 총 49 캐나다 달러인데, 콤보티켓은 43 캐나다 달러이다. 현장이 더 쌌는지 아닌지는 나중에 보고 업데이트 해 드리겠다.
2. 은행을 개조한 카페 crew collective & cafe
시간이 되면 은행을 개조한 카페 crew collective & cafe를 가보고 싶은데 8시 열어서 4시에 닫으니 쉽지 않아 보인다. 일정 있기 전에 딱 하루아침이 유일하게 가능성이 보이는 시간이긴 하다. 좋아 시도해 보겠다. 몬트리올에도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이미 관광지화 된 카페이긴 하다. 그래도 옥수수 스콘 먹으면서 구경해 볼 수 있으면 해 보겠다.
3. Via rail 비아 레일을 타면 몬트리올에서 퀘벡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왕복 캐나다 달러로 211.55달러, 미국 달러로는 155달러가 나왔다.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면 점심때 도착한다. 일단 퀘백시에 도착하면 숙소에 체크인 먼저 하고 돌아다녀야겠다. 실은 여행 가기 삼 일 전인데 아직 예약 못했다. 싸더라도 8인실이나 6인실 여성 전용 도미토리 숙소를 예약하는데 고민이 된다. 특히 한국이 베드버그, 빈대가 극성이라 찾아보니 몬트리올도 베드버그가 있다네? 호스텔 괜찮을까 더욱 걱정된다. 짐 그냥 하룻밤이니까 다 들고 다닐 만큼만 챙겨야지. 숙소는 조금 더 생각해 보고 예매해야겠다. 1박에 150달러나 200달러
4. 퀘벡에서의 일정은.. 아직 미정.
대형 벽화 보고 쁘띠 샹 플랭이라는 조약돌 거리에서 가게들 보고 식사 후 la petite cabane a sucre에서 군것질하고.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는데 혼자서도 용기 있게 들어가서 먹어볼까? 푸틴 (Poutine) 감자튀김에 소스를 끼얹은 음식으로 칼로리 폭탄이라는데 이건 시도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 시타델 관광을 투어로 할지 말지도 나중에 시간대랑 찾아봐야 하겠다. 이렇게 쓰니까 할 게 있는 거 같기는 한데 일정이나 루트가 잘 안 짜여있다. 이런 거 보면 mbti에서 j인데 난 검사하면 intp 나온다. 그런데 여행 계획 전에 표부터 산 거 보면 p 같기도 하다. 결국 mbti란 항상 잘 맞는 건 아니다.
5. 퀘벡에서 몬트리올 미술관 (Montreal museum of fine arts)에서 관람.
마찬가지로 비아 레일을 타고 다음날 8시에 출발하면 점심때 도착한다. 점심때 도착하자마자 미술관으로 달려가서 미술관 관람을 해야겠다. 미술관은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또는 Musée des beaux-arts de Montréal라고 불린다.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나이에 따라서 24 캐나다 달러까지 든다.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무료이다. 수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 관람이 있으며 조금 더 싸다. 단, 야간 관람은 모든 전시가 가능한 게 아니라 단 두 전시만 가능하다고 하다. 야간 전시는 특별 전시 두 개만 관람 가능한 걸로 보아 early to modern international art 등 컬렉션 관람은 포함이 안 된 것 같다. 물론 야간에 전시 말고 내부 상점 (M 부티크 서점)에 들리는 것도 고려해 보시라. 미술관에서 큰 가방은 돈을 내고 가방을 맡길 수 도 있다고 하는데 짐을 맡기고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수도 있을 것 같다.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모르면 모르는 대로 좋다. 부모님 영향일 수도 있고 원래 기질 일 수도 있겠다. 학부 때 미술사 강의를 하셨던 교수님께 들었던 내용이 이제 기억나지 않아도 교수님 강의를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직접 가서 보는 것과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건 느낌이 달라요란 말에 공감한다. 나는 인상파 작품들 중 물을 표현한 작품들을 많이 좋아했다. 그때 도대체 어떻게 저런 느낌이 나게 그림을 그린 거지 하고 신기했던 기억이 크게 난다. 한 작품을 오랫동안 보고 생각하게 했던 작품을 만난 경험은 작품에 대해 잘 몰라도 그냥 그 감동과 시간 자체가 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유명한 작품은 피카소 작품들도 있다고 한다. 두 시간 동안 열심히 보도록 하겠다. 오늘따라 말이 많고 삼천포로 빠지는 구만.
6. 호텔에서 짐 찾고 공항으로
공항까지 멀지는 않은데 미국 입국 심사를 비행기 탑승 전에 한다고 하니 최소 3시간 전에는 가야 한다고 한다. 만약 퀘벡에서 도착했는데 마음이 불편하면 미술관은 건너뛸 수도 있다.
결국 인터넷에서 남들이 하는 거 따라 하는 거긴 하다.
캐나다에서 사 올 것
옛날 캐나다 여행에서 샀던 물품 중에 마음에 들었던 물품으로 메이플 시럽 스프레드와 아이스 와인이 있다. 이번에도 있다면 사 올 예정이다. 아이스 와인 두 브랜드인가 세 브랜드 중 이건 별로네 했던 와인이 있는데 그게 어느 브랜드인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게 함정이다. 한국에도 아이스 와인을 파니까 캐나다에서 사 오는 게 항상 이득일지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에서 아이스 와인을 자주 보지는 못했으며 캐나다에서 사 왔던 아이스 와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사 올 예정이다. 메이플 과자는 트레이더 죠스에서도 팔고 그냥 그래서 안 사올 예정이다. 물론 나 여행 다녀왔어요 하고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걸로 괜찮을 것 같으면 고려는 해볼 예정이다. 메이플 시럽 자체로 시럽을 그냥도 잘 안 먹고 한국에도 많아서 사 오지 않을 것 같다. 언젠가 예전 여행기도 올려야겠다.
캐나다 여행 준비물
1. 캐나다 비자 :eTA 발급받기. 한 번 받으면 5년 가는데 만약 나처럼 발급받을 당시의 예약 번호를 잊어버렸다면 그냥 다시 발급받자. 비용은 7 캐나다 달러이다.
2. 미국 입국에 필요한 준비물 : 여권 및 학생 비자 등 관련 서류들.
출국과 관련해서 매우 유용한 걸 찾았는데 이건 다녀와서 쓰기로 한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일단 해보고 업데이트하겠다. 나 아주 신나.
3. 환전은 안 한다. 그냥 카드 쓰려고. 나이아가라 폭포 보러 여행 갔을 때도, 오로라 보러 갔을 때도 환전을 안 했다. 필요한 건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는 비자와 아멕스 마스터 카드 (둘 중 하나가 안 먹힐 때도 있어서)와 로밍을 한 핸드폰이다. 이건 내가 큰 도시에서만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4. 핸드폰 국제 데이터: 이건 해야 되는데 나중에 확인하고 업데이트한다. 내일 출국인데 괜찮겠지.
주저리 주저리
필자는 갑자기 몬트리올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바쁠 테지만 주말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몬트리올에 그냥 있을지, 퀘벡시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몬트리올에서 퀘벡시까지는 기차로 세 시간 반이 걸린다. 조금 일찍 가고 기차역에서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하면 왕복 8시간은 걸릴터이다. 기차표는 가장 싼 표와 그 다음표 (가장 싼 표는 매진이다)로 캐나다 211.55달러. 숙소비도 생각해야 한다. 체력도 걸린다. 심지어 나는 혼자 여행해야 한다.퀘벡시 대신 몬트리올 근교 투어도 있다. 퀘벡, 도대체 왜 가야 하나?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실제 다녀와서 쓴 후기들 (말투가 공손하게 바뀌었다!) - 결론은 퀘백을 다녀왔다. 후기는 아직 업데이트 중이다.
-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 놓치면 후회할 두 가지- 노트르담 대성당 레이저쇼와 몬트리올 미술관
- 캐나다 퀘백 숙소 - 호스텔 후기 Auberge internationale de Quebec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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