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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난바역 숙소 추천 '몬토레 그라스미아' - 시간 절약 최고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6. 18.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에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볼까 한다. 포스팅하는 이유는 오사카 처음가는 친구들에게 소개할 목적일 정도로 진짜 괜찮았기 때문이다. 어떤 점이 괜찮았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오사카 야경
    호텔에서 본 야경

     


     

     

    숙소 고르는 방법 

    오사카 여행 숙소 위치는 크게 난바 도톤보리 쪽이나, 우메다쪽 둘 중 고려하는 것 같다.

    이번 오사카 여행은 2박 3일 여행인데, 출발 비행기가 오후라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라 첫날 저녁 + 둘쨋날 + 마지막날 점심까지만 여행이 가능한 스케줄이었다. 시간이 짧고 오사카를 처음가는 것이다 보니, 공항과의 접근성과 메인 관광도시 난바 도톤보리 쪽으로 숙소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사이바시 쪽도 고려할 수 있을텐데 쇼핑보다는 맛집파라...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다. 

    숙소 이름 :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주소 : 1 Chome-2-3 Mina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7 일본

     

    호텔 위치는 난바역 안에서 호텔로 연결되고,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난바행 오켓으로 오면, 오켓에서도 호텔로 바로 올라갈 수 있어서 위치상으로 최고였다. 난바역 안에서는 A구역 쪽이라 실제 지하철까지 타러가는데는 조금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 걷는 길에 호라이 만두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등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위치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위치

     

    난바역과 오켓이 하도 넓어서 호텔 위치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공항에서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가는 방법으로는 꼭 공항버스를 사용하고, 공항버스 난바행 오켓에서 내리면, 호텔은 오켓에서 난바역으로 넘어가자마자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좌회전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세븐일레븐을 끼고 크게 돌면, 호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

     

    ⬇️⬇️⬇️간사이공항에서 공항버스 빨리 타는 방법은 이전 글을 확인하자

    https://afterwork-fyi.tistory.com/entry/osakalimousine

     

     

    공항에서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가는 방법
    공항에서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가는 방법

     

    몬토레 그라스미아 호텔 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좀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시티뷰가 멋있고, 룸 크기도 일본 호텔 같지 않게 상당히 넓었다. 숙박은 실패하는 법은 있어도, 싸고 좋은 곳은 없는 것은 진리인 것 같다. 어쨌든 토일월 주말 포함한 2박 3일에 40만원 정도였으니, 싼건아니다. 다만 미리 예매하거나 하면 구글에서 14만원에서 19만원 정도 선인 것 같다. 이 호텔의 시티뷰와 야경이 좋아서, 우메다 공중정원 가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시티뷰 보면서 식사해도 좋았을 정도였다. 실제로 우메다 구지가지 말까? 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호텔에서 잠옷을 제공해줬다. 근데 되게 편해서 실제로 입고 잤다.

     

    호텔 내부
    호텔 내부

     

    호텔 시티뷰
    호텔 시티뷰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호텔 아래에 큰 대형 마트가 있어서, 음식을 사먹기도 좋고, 면세쇼핑을 하기도 좋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마트 수준이다. 푸딩, 초밥, 도시락, 술, 컵라면 없는게 없다. 심지어 음식류 말고도 약이나 화장품 류도 있다. 진짜 이마트 같음.

     

    면세쇼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선물용이 아니고서는 돈키호테는 대기 줄이 너무 길고, 산토리 등등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신신파스 가격이 더 비쌌다. 선물용으로 패키징이 잘 되어있는건 돈키호테인건 맞다. 근데 무엇보다 돈키호테는 면세를 위해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시간이 아까웠다. 토요일 저녁은 최소 30분 이상의 대기를 해야하니, 다시는 돈키호테를 가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다. 대신 호텔 아래에 있는 매장은 면세신고가 가능해서, 돈키호테에 없던 산토리 1.92L와 시치미, 발냄새제거제, 약 등등을 여기서 샀다. 

    일본 오사카 쇼핑 중에 돈키호테 5% 쿠폰 까지 적용해야 일반 상점과 비슷한 가격이고(쿠폰을 그냥 줄리 없지), 물론 관광객들이 혹할 과자들을 모아둔 것은 있지만, '시간'과 사람에 치이는 쇼핑을 한 번 해보고 나니, 다시는 절대 돈키호테를 가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을 정도였다.

     

    호텔 이야기하다가 돈키호테를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이야기가 조금 세버렸네....🤣

    어차피 센 김에 조금 더 하자면, 이제 주류 면세 한도가 늘어나서 2병 혹은 2L까지 된다. 산토리 1.92L는 페트병이라 들고오기도 편하고, 한국 가격에 비해서 일본에서는 산토리 가격이 1.92L에 3,580엔이니까 상당히 저렴하다. 사실 이거 사러 일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750L짜리도 있는데 그건 유리병이다.

     

    산토리 1.92L
    산토리 1.92L

     

    호텔 아래 마트
    호텔 아래 마트

     

     


     

     

    후기

    앞서 말했지만, 이번 오사카 여행은 짧게 다녀와서 시간 절약이 최고의 화두였다.

    그래서 다음에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교토나 디즈니를 가보고 싶어서, 교외로 나가기 편한 우메다 쪽으로 숙소를 알아보지 않을 까 싶다. 

    난바 도톤보리 쪽에서 숙소를 구하고자 하면, 공항에서 오기 편하고 짐 맡겼다가 공항 가기 편한 이 숙소도 함께 고려해보자. 글을 쓰고나니, 이정도면 거의 호텔플랫폼에서 숙소 홍보하는 수준이네. 하지만 진짜 위치가 최고라는 말을 2박 3일 내내 할 정도로 지인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쓴 글이니, 광고라고 오해말자. (오히려 광고 좀 들어왔으면🤣 )

    마무리는 호텔 룸에서 찍은 사진으로 진짜 끝!

    호텔 시티뷰
    호텔 시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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