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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오사카여행] 오사카맛집 <사쿠라>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6. 20.

지난 편에 이어서 일본 전통음식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파는 곳을 소개하겠다.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주소 : 9-10 Kakudacho, Kita Ward, Osaka, 530-0017 일본


오코노미야끼 사쿠라는 하나타코처럼 하나타코와 같은 우메다역사 안에 있는 매장이다. 매장이 메인매장뿐 아니라 그 옆으로, 그리고 그 맞은편으로 세 곳 정도 있는 것 같다. 매장은 11시 오픈인데, 11시 40분쯤이면 자리가 다 차는 것 같다.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들 와서 먹더라(양복 입고 계신 분들이 식사하고 계셨거든).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월요일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눈앞에서 대기 1번이 되어서 너무 아까웠다!  😢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커피마시고 노닥거리는 시간을 조금 줄일 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역사 안에 있는 매장이어서 그런지 뭔가 더 현지인들이 먹는 식당 느낌이 났다. 점심시간에 회사 앞에서 점심 먹는데 외국인들이 와서 밥 먹는 걸 목격한 적이 있는데, 그런 외국인들의 심정이랄까?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매장
사쿠라 매장




사쿠라에는 혼자 온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닷지 좌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혼자 일본여행을 온 사람들이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싶다면, 이 매장을 오는 것도 좋겠다. 뭔가 이제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사쿠라 1인 좌석
사쿠라 1인 좌석

 

사쿠라 내부 좌석
사쿠라 내부 좌석

 
 
사쿠라는 테이블에 철판이 있어서 바로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전형적인 오코노미야끼 집이다.
드디어 20분 좀 넘게 기다려서 좌석에 앉았다. 사실 오후 3시에 공항버스를 탈 예정이었기 때문에 매우 조급한 상황이었는데, 그렇다고 안 먹고 가자니 너무 아쉬워서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빨리 먹으면 되니까...^^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을 하게 된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영어메뉴판이 있으니, 일본어 메뉴판만 받아서 당황했다면, english menu를 요청하자.
 
구글지도 리뷰에 야끼소바 21번과 믹스오코노미야끼를 추천하길래, 일단 그대로 시켰다. 아, 일본여행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에 생맥주는 빠질 수 없었다.
 

생맥주
생맥주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는 자리에 앉으면 금방 나온다. 미리 주문을 해뒀기 때문이겠지?

 

야끼소바
야끼소바

 

믹스 오코노미야끼
믹스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집은 일단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은 간이 간간했는데, 맥주를 부르는 정도의 간간 함이었고, 자극적인 맛이라 사실 너무 좋았다. 시간만 있었다면 조금 더 시켜 먹고 싶은 느낌이었달까? 좌석에 녹차가루랑 시치미 등등 다양한 소스들이 있어서 더 뿌려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켜 먹어봐야지!

 

사쿠라 간판

 

사쿠라 영수증

 

기다리는 시간과 음식 나오는 시간을 다 합친 것보다 밥 먹은 시간이 짧은 것 같다. 밥 다 먹고 나오니 13시 42분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게 마지막 오사카에서의 식사였기 때문에 사실 밥 먹고 정신없이 난바역으로 돌아가 서둘러서 호텔에 맡긴 짐을 찾아서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이었다. 그런 쫄리는 와중에도 이 집에서 밥 먹기 잘했다고 느낄 정도였다. 역시 자극적인 맛 짱!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메뉴는 아래를 참고하면 좋겠다.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메뉴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메뉴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오코노미야끼 사쿠라 영어메뉴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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