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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후기 - 기구 필레테스 효과, 준비물, 가격 장단점에 대해서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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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다닌 지 이제 육 개월 차이다. 약 오십 번의 수업을 들었다. 한 번에 적지 않은 돈을 주고 필라테스를 꾸준히 그나마 다니는 이유와, 장단점에 대해서 써보겠다. 기구 필라테스와, 준비물, 맞는 선생님 고르는 팁, 가격, 장단점에 대해서  걷는 것도 허리가 아프다는 사람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기본 근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필라테스뿐 아니라 돈 내고 하는 수업은  그런 의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
필라테스 6개월

기구 필라테스란?

필라테스는 포로들의 운동 부족과 재활 치료, 정신 수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간단한 기구 만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들 운동이다. 요가의 움직임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 다양한 운동 원리를 종합하여 만들어진 건강법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은 포로를 위한 운동이었을지라도 현대에 와서는 건강을 위한 기능성 운동이다. 

 

필라테스 수업을 보면 요가 매트에서 하는 것도 있고 다양한 기구에서 진행되는 것들도 있다. 이런 기구 필라테스에서 이용하는 기구는 리포머, 캐딜락, 바렐 이렇게 세 가지가 가장 많이 쓰인다.

 

리포머는 침대처럼 길게 누운 판에 여러 가지의 스프링과 손잡이 같은 게 있는 기구이다. 필자가 다니는 곳에서 이용하는 기구도 리포머이다. 나무로 된 것,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것 등 다양하다.

 

캐딜락은 스프링이 아래에 달린 게 아니라 기구 위에 달려있고 공중에 매달려서도 할 수 있다.

 

바렐은 둥근 곡선형의 의자 것과 사다리가 함께 구성된 기구이다. 리포머와 캐딜락에 비해 크기가 작은 기구이다.

 

 

기구 필라테스와 요가 차이점

필라테스도 수업을 보면 기구 없이 하는 것들도 있다. 그런 것은 요가와 차이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요가나 기구 없이 하는 필라테스는 보통 무게라 본인의 체중이나 블록 또는 밴드 정도이고 기구 필라테스는 스프링으로 체중 이상의 무게 조절이 가능하고 스프링으로 움직이는 판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난이도가 있다.  

 

필라테스 준비물

운동복, 미끄럼방지 양말이 필요하다.

 

필라테스를 해 보니 몸에 헐렁헐렁한 옷보다는 딱 달라붙는 옷이 몸의 근육이나 자세를 보기에 좋다. 그래서 여자건 남자건 다들 딱 달라붙는 옷을 많이 입는 것 같다. 단, 짧은 바지는 다리를 위로 올리는 동작들이 있기 때문에 레깅스가 좋다. 필라세트에 오시는 남자분들도 레깅스나 아니면 농구바지 같은 것을 입고 오신다.

 

필자는 레깅스를 입을 때도 있고 그냥 운동복을 입고 갈 때도 있다. 레깅스만 입고 다니기에는 민망하기도 하고 운동 후 추울 때도 있기 때문에 운동이 끝나고 입는 긴 겉옷을 챙겨 간다. 아무래도 엉덩이를 덮는 긴 코트 형식이 편하고 아무래도 땀이 난 뒤에 입는 옷이라서 빨기 쉬운 재질로 된 코트를 입는다.

 

필라테스 가격

필자가 다니는 지역에는 두 곳의 필라테스가 있는데 보통 가격은 한 달 8회 수업에 약 이십만 원이다. 미국인데 어떤 수업권을 구매하느냐에 따라서 한달에 180달러에서 240달러까지 든다. 가격이 다른 운동보다 세다. 수업은 그룹 레슨이고 심지어 자기가 기구도 닦는다. 기구가 정해져 있어서 수업도 미리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8시간 내에 취소하거나 안 가면 수수료가 붙는다.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가보다 무게가 있어서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들고, 혼자서 운동을 해보려고 했는데 안 했기 때문에 돈을 내고 다니고 있다. 선생님마다 수업 스타일이 달라서 나는 몇 번 다니다가 원하는 선생님 스케줄에만 수업을 신청해서 듣고 있다.

 

필라테스 누구에게 추천할까? 

개인의 운동 스타일에 따라서 다른데 필자처럼 천천히 몸의 근육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 코어 근육이 하나도 없었는데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빠른 운동을 좋아하면 필라세트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은 필라테스보다 그룹 피트니스, 크로스 핏이나 복싱 등이 더 잘 맞을 것 같다. 필자는 복싱을 하다가 어깨를 다친 적이 있어서 천천히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더 맞는 것 같다. PT를 받으면 되지 않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PT도 비싸고 일단 일대일이라 더 비싸다. 

 

필라테스 수업이 운동하는 습관과 기초 근육을 길러줄 마중물이라고 생각한다.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해서 체육관에 조금이라도 가게 해 주길 바란다. 물론 돈 안 들이고 운동할 방법은 많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만 하고 운동을 실제로는 잘 안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돈을 들여서 다니고 있다. 체력이 국력이고 근육은 가장 큰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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