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맛집 추천 (생활의 달인, 바퀴달린집 ) : 산북손짜장 웨이팅, 뉴욕제과 찹쌀떡 예약방법

[10월 연휴 주말여행 #4 둘째 날 점심과 간식]

문경하면 짜장면이랑 찹쌀떡이라고 한다.
처음 들어봤다고? 지금 들으셨다. 🤭

문경 점심 식당을 어디로 고를까 하다 문경주민 출신에게 저 얘기를 듣고 고민도 하지 않고 목적지로 향했다.

마침 짜장면집과 찹쌀떡 집이 바로 옆이라 여행 동선이 아주 바람직했다.


목적지는 ■산북손짜장
주소 : 경북 문경시 산북면 금천로 559-1

문경 맛집 산북손짜장

생활의 달인 수타면으로 유명하다.

12시 반쯔음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가 있었다.

 

그런데 웨이팅 방법이 대기 번호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니라 일단 들어가서 몇 명인지 말을 하고 앞에 몇 명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주인 언니가 얼굴을 보고 기억했다가 "4분이요" "2분이요" 이런 식으로 부른다.

 

 

가게 근처에서 대기 필수!!

산북손짜장 메뉴

앞에 대기 4팀인가? 기다리고 입성하게 됐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짜장면 곱빼기 2개 짬뽕 2개,
그리고 소주 한 병 ㅋㅋㅋㅋ
운전자 빼고 낮술 못 참지. 😘

참고로 아쉽지만 탕수육은 없다.

짜장면 곱빼기

짬뽕

 

참소주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짜장면에는 호박이랑 감자가 들어가고 면은 매우 쫄깃하니 맛있었다.

우리가 마지막 짬뽕이었는지 시간을 잘못 맞추면 화구 하나에 춘장을 볶으셔야 해서 짬뽕이 안된다고 하시더라
큰일 날 뻔...! 이걸 못 먹을 뻔하다니,

곱빼기가 둘이었는데 싹싹 비우고 나왔다.
곱빼기 안 시켰으면 모자랄 뻔

★곱빼기 시키는 것을 추천★

문경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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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목적지는 바로 옆 집 뉴욕제과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뉴욕제과
주소 : 경북 문경시 산북면 금천로 557

사실 웨이팅 하면서 참쌀도너츠와 찹쌀떡을 사려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이미 매진....!
사실 모두 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한다.

배우 성동일이 바퀴달린집에서 먼 거리임에도 이곳에 와서 찹쌀떡을 사간 곳이 바로 이 집이라고 한다

문경 살던 후배는 그냥 동네 하교하면서 사 먹던 집이었는데, 티비나오고 매스컴 타면서 짜장면집과 마찬가지로 유명해진 것이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서 혹시 여행 돌아가는 길이라도 예약이 될까 싶어 매장에 들어가서 예약 방법을 여쭈어봤더니 문경 뉴욕제과 예약방법은 일주일분 오픈을 받고, 그 주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전화예약을 받으신단다.

매주 화요일 8시부터 전화예약
전화번호 ☎️ 054.552.7538

주말여행이라 땡치겠구나 하고 발걸음을 돌리는데...

웬 걸

안에서 사장님이 부르시더니 재고 있으니 사가라는 것이다. 단, 한 박스만...!

그게 어딥니까!!! 정말 이게 웬 떡 😁

문경 맛집 뉴욕제과

문경뉴욕제과 찹쌀떡

우여곡절 끝에 먹어본 찹쌀떡은 정말 맛이 있었다.

팥 소도 알맹이로 탱글하고 찹쌀도 너무 쩍쩍 붙지 않는 딱 알맞은, 심지어 저 한 박스에 6,000원! 가격도 착하다.

찹쌀도너츠도 먹아봤다면 좋았겠지만 이거라도 어디야 너무 좋아.

 

이제 배도 든든하겠다,
다음 여행지로 출발해본다.
Let's go! bye 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