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 주말여행 #5 둘째 날 오후 관광지]
경상도 여행 루트 추천
이번 여행은 백암으로 가는 길에 여행지를 들러들러 가는 코스이다 보니 그만의 매력이 또 있었다.
경상도 여행지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번 우리의 여행지 코스를 따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경상도 횡단 주말여행, 경북 여행코스 루트로 추천!!
- 문경 - 영주 - 백암(울진)
문경에서 백암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영주의 부석사에 들러 그 유명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서 사진을 찍기로 하고 방향을 살짝 위쪽으로 틀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주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무량사는 꼭 여행지에 추가
하는 것을 강력추천!!
문경에서 구랑리철로자전거를 탈 까 고민을 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최종 목적지인 백암에서 저녁을 먹는 게 오늘의 마지막 목표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철로자전거는 패스했다
(갈 길이 아직 멀다)
문경에 조금 더 머무실 분이라면, 철로자전거는 추천한다고 한다 (feat.동네주민)
거리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지도를 첨부한다.
우리는 일요일 점심 기준으로 1시간 좀 넘게 걸렸다.
무량사 도착
무량사는 그야말로 '주차전쟁'이다.전일 문경새재는 저리 가라
심지어 아래쪽 큰 주차장이 [공사 중]이니, 아래쪽에 자리 있으면 일단 주차하시길.. 🙏
몇 발자국 차이가 안 나니, 빨리 주차하고 올라가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무량사 입장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연못을 지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2천 원이다.
조계증 신도증이 있을 경우 무료이니, 혹시라도 신도이신 분들은 사찰 여행 시 필수로 챙겨 다니시길!
다만, 당해연도 영수증이 꼭 붙어있어야 한다!!
뭔가 줄이 있네? 싶은 곳이 바로 매표소다!!
부석사 입장
티켓을 끊고 입구를 통과하면 잘 닦인 산책길과 풀 내음이 가득한 길이 펼쳐진다. 길목부터 아름다웠달까.
부석사도 멋있었지만, 이 길목도 너무 아름다웠다.
부석사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입구에서부터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부석사는 상상 이상으로 부지가 크다.
나무 길을 쭉 따라 올라오면, 부석사 당간지주가 나오고,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당간지주란?
참고로 당간지주는 절에 행사 등이 있을 때 입구에 당(幢: 불화를 그린 기)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 깃대를 당간이라고 말하고, 당간을 지탱해주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말한다고 한다.
(근처 안내석에 상세히 적혀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높은 계단을 오르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포토타임 겸 관광이다.
직진하여 무량수전으로 향한다.
돌아올 때는 관음전 쪽으로 돌아내려 올 예정.
부석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 (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라고 한다.
무량수전
무량수전은 우리에게 유명한 저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라는 책을 통해 더 친숙하다.
배흘림기둥
이때 배흘림기둥은 사진처럼 곡선의 기둥을 말한다.
밑에서 1/3 지점이 가장 굵고 위아래로 갈수록 얇아진다.
이런 <곡선적인 흘림>을 갖는 기둥을 배흘림기둥이라 말한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배흘림기둥을 눈으로 보았다.
배흘림기둥이 무엇인지 검색도 해보고 사진도 찍으니 더 뜻깊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된다.
석등
무량수전 앞에는 석등이 있다.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이것도 바로 국보이다.
바닥의 연꽃무늬부터 그 섬세함을 한 번 감상해보시길.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가면 삼층석탑이 있다.
그 길을 쭉 따라가면 조사당이 있다.
아들 낳게 해 준다는 전설이 있는 조사당이다.
우리는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내려오느라 삼층석탑까지만 가고, 까먹고 조사당에 들리지 못했다.
이곳까지 와서 못 보고 가는 국보가 있다니.... 흐엉.
아쉬움이 남지 않게 꼭꼭 모두 다 보고 오자!
부석사를 등지고 오른쪽 관음사로 가는 길이 너어무 아름답다.
아참, 부석사 길에서 파는 가격보다. 내려와서 파는 영주 사과 가격이 훠얼씬 싸다.
10월에는 사과 종류로 홍옥이 나오는데 한 바구니 사 왔다.
달고 아삭하니, 여행 다녀와서도 글을 쓰는 지금까지 너무 맛있게 먹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영주 여행 끝.
이제 진짜 백암으로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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