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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백암온천 근처 식당 후기 : 해품돈, 네네치킨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2. 10. 31.

[10월 3박 4일 경북여행 #6 둘째 날 저녁]

백암온천 LG생활연수원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양식당은 이미 예약으로 꽉 차 있었다.
(숙소에서 전화 받고 내려오는 지경이고 최소 한시간 이상 대기)

연수원 내에는 총 세 곳의 식당이 있는데 고민하다가 이미 저녁 7시이기도 하고 해서 밖에서 사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백암온천 근처 식당 어디로 갈 까 고민하다가 오늘 저녁 식당은 해품돈 여기로 정했다.

백암온천 근처 식당을 어디로 갈 지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끝까지 읽어봐주시길)

 

해품돈
백암온천 근처 식당 해품돈

■해품돈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1273 1층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해초보쌈 대 (50,000원)이다.
네이버에 적혀있는 메뉴나 리뷰 사진에 비해서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됐다

생각보다 삼겹살을 드시고 계신분이 많았다.
가게 이름이 바다를 품은 돼지이고 메뉴가 해초 보쌈이길애 이걸로 선택했다.

  • 삼겹살은 19,500원
  • 능이소고기전골은 4만7천원대
  • 소고기샤브샤브도 35,000원 45,000원 55,000원

 

메뉴판을 제대로 못찍었다.
단체사진에 걸린 걸 참고해서 작성하는 점 양해바란다.

 

 

해품돈 메뉴판
해품돈 메뉴판


홀 내 스텝이 젹어서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무래도 연휴기간 (개천절 주말)이라 대목 느낌.

지장수 생막걸리
지장수 생막걸리

기다리기에 너무 시장했다.
이런 핑계로 지장수 생막걸리도 한 병 시켜보았다.
해풍을 발효해서 만든 막걸리로 대상을 수상하셨단다.

이 식당은 테마가 확실하네
음....막걸리는 워낙 취향을 타니까.
나한테는 쏘쏘......... (또 시키지는 않을 듯 함).

해품돈 해초보쌈
해품돈 해초보쌈 대

이름이 해초보쌈인 이유가 있다.
함께 싸먹을 수 있는 해초들이 나온다.
해초는 피를 맑게 한다니 고기와 함께 싸먹어보자.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는 않다.

4명으로는 식사가 조금 부족했다.
뭘 시킬까 고민했다.
쌈싸먹는 김치찌개 (1인분 9,000원)를 두개 시켰는데 이게 진짜 의외로 맛이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근데 암튼 보쌈은 그냥 그랬는데 뚝배기에 나오는 김치찌개가 핵심이었다.

해품돈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꼭 곁드리기를 추천한다.

백암온천 네네치킨
백암온천 네네치킨


그냥 숙소의 밤을 마무리하기 아쉬웠다.
앱솔루트에 문경새재에서 사온 오미자음료를 타먹을 때
곁드릴 안주를 위해 근처 네네치킨에서 치킨을 포장해왔다.

  • 문경새재에서 전동열차를 타면 주는 쿠폰으로 오미자 음료를 공짜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새재와 문경약돌한우타운"글을 확인하자.)


치킨 후기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눅눅하고 최악이었다.

치킨을 드실거면 그냥 연수원 내 훈제치킨 팔던데 그걸 포장하시길 (먹어보지는 않음).

시골 호프집레 네네치킨 간판만 건 느낌이었다.
바로 튀겨주시길래 맛있을까 했는데 휴...
결국 냉동실에 두었다가 집에 가져와서 치킨마요로 처리했다.

전반적 소감 : 그냥 연수원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면 거길 이용하자

 

 


이틀째 여행 끝
다음은 백암온천 LG생활연수원 후기로 찾아오겠다.

 

 

퇴근길 저작권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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