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소품 비누방울 카메라 구매후기

출사소품 준비

사진 출사를 갈 준비를 하면서, 소품으로 가지고 갈 만한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비누방울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비누방울도 종류가 엄청 많았다. 긴 막대기형과 비누방울이 자동으로 나오는 총 등등 어떤 모양으로 들고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다른 비누방울 종류들은 모델이 들고 있을 때 사진상 예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

옆에서 비누방울만 만들거면 비누방울 건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았는데, 손에 들고찍을 용으로 찾아 헤맸다.

그러다가 동물 카메라 모양의 비누방울 카메라(Bubble Toys)를 찾아서 구매했다. 다양한 모양이 있었는데, 오리를 골랐다.

가격은 23.4.10.기준으로 배송비 포함해서 10,840원에 샀다. 배송은 삼일 정도 걸렸다.

택배를 받았으면 언박싱을 해야지 😙

동물 카메라 버블건 자동 비눗방울 오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조립해야하는지 같이 해보도록 하자.

Let's open it!

일단 박스로 왔다.
3세 이상 아동이 사용할 수 있다는 표기 같다.

박스

구성품은 카메라 본품, 비누방울 액체 2개, 카메라 끈, 건전지 넣는 곳 나사를 풀을 수 있는 십자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다. 십자드라이버 준 거 쫌 감동이야.

건전지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별도로 AA건전지 세 개를 준비해야 한다.

박스구성품

카메라 뒤 편은 양쪽을 열면 한 쪽은 비누방울을 장착할 수 있는곳과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건전지 넣는 곳은 십자 드라이버로 열어야 한다.
당연히 알겠지만, 십자드라이버를 왼쪽(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야 열리는거다!  

드라이버를 풀려면 시계반대방향으로

비누방울을 장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왼쪽 구멍을 보면 호수가 두 개 있다.
호수에 포함된 비누방울 뚜껑을 열고 대신 닫으면 된다.

호스에 비누방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비누방울은 맨 처음 뜯으면 씰 처리되어 있다

비누방울 통은 다 쓰더라도 버리지말고 재활용 하자. 그래야 비누방울 카메라를 계속 쓸 수 있다.

장착한 모습

전부 다 준비된 모습은 아래와 같다.

왼쪽 비누방울, 오른쪽 건전지 세 개

자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잘 되는지 테스트 해보자.

끈까지 다 연결한 완성된 모습

처음에는 잘 안되어서 당황했는데, 비누방울이 좀 섞이고 호수로 비누방울을 빨아들였는지 두세번 시도한 뒤에 비누방울이 나오기 시작했다. 비누방울이 바로 안나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기다려보자.

후기 중에 집에서 시도하다가 비누방울 입구에서 비눗물이 샜다고 하는 것이 있었으니, 왠만하면 야외에서 사용하시길 추천한다.

비누방울 나오는 입구

비누방울 나오는 입구에서 저 시계바늘처럼 생긴게 돌아가면서 나온다.


이 비누방울은 아이들용인지 노래도 나오는데, 노래나오는 건 조금 부끄러우니, 스위치를 한 번 더 눌러서 빠르게 끄자.

스위치 한 번 누르면, 비누방울 (노래없이)이 나오고
두 번 누르면, 노래가 포함된 비누방울이 나오고
세 번째 누르면 정지된다.

비누방울 카메라 테스트 모습

스위치를 누르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누르면 자동으로 비누방울이 나온다. 스위치는 파란색 동그라미 칠한 곳이다.

색다른 감성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런 소품을 준비해보자.
찾아보니, 꽃 놀이 할 때나 야외 촬영, 웨딩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 상세 박스 설명 ⬇️⬇️⬇️

박스에 써있는 사용 설명서

충전용이 있는 듯 한데, 내가 구매한 건 배터리 버전이었다.

내돈내산 구매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