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여행을 했다.
비행기표와 숙소는는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절약했고 카렌트하지 않고 우버, 리프트, 택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여행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요세미티, 금문교, 새크라맨토 등을 구경했다.
시카고에서는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관광지들과 루프에 있는 구스아일랜드 브루어리, 플랭클린 룸에서 위스키 테이스팅 등을 했다.
음식점 팁은 음식점과 서비스에 따라서 보통 15~18%를 주고 최악은 12% 준다.
당시 코로나 백신을 맞고 검사를 하고 검역 수칙을 지키면서 여행을 했다.
참고로 마일리지를 모은 방법 중 하나는 여행을 계획하며 예상되는 소비를 이용해서 새 신용카드를 열고 사인업 마일리지를 활용했다.
예전에 에어비앤비에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이번에는 마일리지도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 숙소를 호텔로 이용했다.
일단 첫날부터 암트렉을 이용한 요세미티 도착까지의 여행기를 공유해보겠다.
- 1일차 샌프란시스코 공항 -> 피셔맨스와프 숙소
- 피셔맨스와프에서 저녁 (Scoma, 추천)
- 짐 맡기기 (Bounce 앱, 대안이 없다면 추천)
- 2일차 대중교통으로 요세미티 2박 3일
- 4일차, 요세미티에서 돌아옴. 실은 5일차 자정에 숙소 도착.
- 5일차, 샌프란 시스코 피어.
- 6일차, 금문교 및 소샬리토 자전거와 페리타고 여행
- 7일차 아마존고 구경 및 다운타운 등 구경
- 8일차 새벽에 샌프란에서 시카고 이동
도착 첫날, 피셔맨스워프, 바운스 앱으로 짐 맡기기
일단 여행은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에 있는 kimpton hotel (2700 Jones Street ) 에서 1박하는 걸로 시작했다.
당시 도미토리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했었는데 신용카드 사인업 IHG 보너스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숙소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사인업 보너스를 받기 전에 혹시 모르니까 무료 취소가 가능한 숙소들을 예약해두었다.
사인업 보너스를 위해서 과소비한 것이 아니라, 당시 여행을 위해서 요세미티 롯지, 비행기표 등 예상된 지출이 있어서 가능했다.
3시부터 체크인이었는데 미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체크인을 할 수 있게 additional guest 에 가족들 이름을 추가해두었다.
방은 2 queens premium 이었고 깔끔했다.
다운타운보다 피셔맨스워프가 조금 더 깨끗하다.
당시 호텔에서 웰컴 드링크로 와인을 마실 수 있어서 신나게 공짜 와인을 한잔씩 했다.
다음날 요세미티를 출발하는데 Kimpton에서는 짐을 보관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Bounce 앱을 이용해서 돈을 내고 짐을 보관했는데 짐 4개를 목요일~일요일에 보관했다.
비용은 처음 이용객 10.10달러 할인을 받아서 90.90 달러가 들었다.
짐을 맡기는 곳은 hotel caza fisherman's wharf로 우리가 묵었던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Bounce 앱에서 요금 계산하는 특성상, 자정에 짐을 맡기고 갔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아부지 포함 가족 셋이 같이 가서 든든했다.
혼자서는 그냥 돈 조금 더 내고 날 밝을 때 짐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꿀팁이라면 꿀팁인데 우리처럼 요세미티를 갈 예정이 있다면 바운스 앱에 참여하는 호텔들을 확인해보자.
프론트 데스크 직원과 이야기해보니 Caza hotel 은 투숙객들의 짐을 무료로 맡아주는 것 같다.
즉, 우리처럼 마일리지로 숙소 경비를 절약하는 것 아니라면 아예 Caza hotel에 묵는 것도 방법이다.
Caza hotel 이메일로 혹시 장기간 짐을 맡아주는지, 이게 complimentary 무료 서비스인지를 이메일로 미리 물어보자.
무료 서비스라면 이메일로 이 내용을 확인을 받은 뒤에 가격이 합리적이면 일정에 따라 여기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짐 맡기는 돈이 절약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피셔맨스 와프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첫날 일찍 도착하면 피셔맨스 와프를 구경할 예정이었다.
피어 39와 바다사자 꿩꿩 대는 거 구경, 베이브릿지 구경 등을 반나절이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일정이 조금 꼬여서 첫날 피셔맨스 와프를 많이 구경하지는 못했다.
피셔맨스 워프 여행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식사는 Scoma 에서 했는데 크램차우더는 Scoma's 가 최고이다.
7시반에 당일 예약하고 테이블 기다렸다가 8시즘부터 주문을 한 듯 하다.
다른 곳은 다 비렸는데 여기만 안 비렸다.
파스타 등등은 그냥 무난무난 했던 것 같고 크랩도 잘 시켰다고 생각한다.
크랩을 처음부터 안시키고 파스타 먹고 시킨게 잘한 것 같은데 이유는 따뜻할 때 크랩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크랩 안 시켰으면 서운할 뻔 했다.
스코마는 4인이 270달러 나왔다.
미국 음식점 팁
팁은 세금 전 가격으로 옛날엔 12~15% 였는데 요새는 ~18%까지도 많이 하더라.
더 비싼 곳은 ~25%도 한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 것 같다.
필자는 Scoma에서 18% 를 했다.
팁은 사람마다 주는 기준이 다르다.
필자는 서비스가 나쁘면 약 12%, 보통이면 15%, 조금 좋으면 18% 를 준다.
만약 레스토랑이 비싼 곳이면 보통을 18%~20%로 잡고 변화를 준다.
만약 비싼 레스토랑인데 staff health benefits surcharge (3%)가 포함되어 있으면 빼고 계산한다.
내가 3% 팁을 덜 주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보통 비싼 레스토랑이 이런데, 이럴 경우 21% 팁 줄거 18% 팁 주고 나온다.
물론 레스토랑에서 이미 팁을 포함해서 빌을 주면, 정말 왠만큼 좋지 않고서는 팁을 안 준다.
이 때 계산되는 팁이 보통 18%~20%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냥 % 를 눌러서 팁 주는건 추천하지 않는데, 세금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를 제시하는 음식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뒤에 사람이 잔뜩 서 있으면 그냥 이미 제시된 가격을 누르게 되기도 한다.
샌프란 숙소 위치에 대해서
필자는 피셔맨스워프 쪽에 숙소를 잡았는데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곳이었다, 다만 저녁에 볼 것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다운타운을 고려할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다운타운 쪽 숙소 중 피해야 할 지역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시빅센터 쪽 마켓스트릿은 안전하다고 평하기 어렵다..
필자는 시빅센터역이나 미션 &16번가 역이 살짝 불편하다.
내가 걸어서 이 역을 다니고 앞에서 버스를 타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다.
노숙자들 텐트들이 주변에 있다.
몽고메리역이나 엠바카도르 역 쪽이 조금 더 깔끔하다.
필자는 오페럴 스트릿 o'farrell 과 leavenworth 사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은 적이 있었는데 위치를 추천하진 않는다.
오렌지 호스텔도 묶은 적이 있는데 반타지오 보다는 위치상으로 안전한 곳었다.
위에 말한 곳과 두블록 차이이다.
즉, 이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위험한 지역인 텐더로인Tenderloin과 가까워진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지 둘다 게스트 하우스고 결국 엄청 안전한 위치는 아닌데 가게에 철창들이 있다.
두 숙소 모두 바퀴님 하이함.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이 한인 민박으로 아래 그림에서 묶었던 숙소 2이다.
지금도 돈이 없다면 일단 역에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이 가성비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는 본다.
그렇게 싸거나 깨끗한건 아니라고는 해도 당장 일박에 십만원 차이가 나면 선택하는 거지.
결론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돈으로 안전과 청결을 사는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 의견으로 오렌지 호스텔이 마지노선이다.
필자가 묶었던 숙소1은 마지노선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그림상 저 두 블록이 은근히 길어서 역 가기 힘들고 치안도 더 안좋다.
그림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안전하고 안전하지 않고가 한두블록 차이로 갈린다.
물론 텐더로인에 대해서 에이 뭐, 이런 분도 있을 테지만 구지 돈 내고 예쁜거 보고 힐링하고 싶은 여행지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불편할 필욘 없지 않을까?
아래 사진을 보면 네모난 박스에 city hall 시청과 시청 역까지 포함하겠다.
여행 루트 추천
필자는 국립공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만약 6일정도 지낼 수 있다면 요세미티를 일정에 포함하길 추천한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요세미티를 보는 대신 미션이나 소마, 버클리, 또는 당일 치기 패키지로 몬트레이 &카멜도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세미티의 경우 만약 2월정도에 가면 요세미티에 눈이 쌓은 것을 볼 수 있고 크로스 컨트리 스키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처럼 5월말 정도에 간다면 요세미티 눈이 녹아서 폭포에 물이 콸콸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물이 너무 콸콸 흘러서 일부 폭포는 멀리서만 봐야할 수도 있지만 폭포에 물이 많은게 보긴 더 좋을 것 같다.
어쨌든 첫날에는 비행기 연착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본격적인 일정은 2일차부터로 계획하길 추천한다.
- 미국에서 출발한다면 오클랜드 공항으로 오는 비행기가 쌀 수도 있으니 오클랜드 공항 -> 버클리 숙소 -> 요세미티 도 방법이다.
-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올 경우에 첫 날은 여러 일정상 많은 것을 할 수 없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처럼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거나 뭔가 볼것이 있는 곳 중에 싼 숙소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경비 정리 첫날
- 샌프란시스코 공항 ->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 : 55.57달러.
- 비행기표 : 기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편도 1인당 24만원으로 결제.
- 숙박 : 1박 - IHG 39k 사인업 보너스 , 추가 요금 없었음. 약 250 달러 아낌.
- 저녁: 4인 270달러.
- 피셔맨스워프 및 짐 맡기기 90.90달러.
요세미티 가는 길이나 새크라멘토 여행기 등은 다음에 쓰도록 하겠다
'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 모임 장소 추천 : 광화문석갈비 솥밥 (0) | 2023.03.01 |
---|---|
원주 맛집 추천 : 뼈대있는 짬뽕 (뼈짬뽕, 뼈짬뽕전골) (0) | 2023.02.28 |
남대문시장 회현역 근처 데이트 코스 전시회, 남대문시장, 스타벅스 리저브 (0) | 2023.01.29 |
[양평 맛집]원조양평해장국 후기 (0) | 2023.01.27 |
용산 맛집 추천, 우육탕면 오한수 우육면가 (0) | 2023.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