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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남대문시장 회현역 근처 데이트 코스 전시회, 남대문시장, 스타벅스 리저브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1. 29.

서울역 4호선 회현역 근처 데이트 코스 추천!

전시회 - 남대문 시장 구경 - 갈치골목 점심-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후식 커피 까지 역 근처에서 알차게 노는 법 후기 시작!

 

목차

1. 전시회: 피크닉 (성인 18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0원)
2. 남대문 시장 구경
3. 남대문 시장 갈치 골목 -희락 갈치
4. 스타벅스 리저브 - 리스케이프 호텔 7층

 

피크닉 piknic,주식회사 글린트 Glint

위치: 서울 특별시 중구 퇴계로 6가길 30

홈페이지: piknic.kr

주차: 유료 주차, 90분 3000원 (90분이면 전시만 보는 데 충분한듯)

회현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가면 오른편 작은 골목 사이로 piknic 이라고 적힌 하얀 건물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하 일층 매장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는길
가는길
(한번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온 골목길)
(한번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온 골목길)

(한번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온 골목길)

 

 

전시는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지금 하는 전시는 국내 여행을 주제로 사진, 영상,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현재 성인은 1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5000원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표를 살 수 있다.

만약 일찍 예매 할 경우 할인 받은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다. 

 

작고 비싼 물건들을 구경하다가 엘레베이터를 탔다.

왜 작고 비싼 물건이라고 칭하냐면 면봉이 개당 118원이었기 때문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일 층으로 올라가면 전시회장 입구, 카페, 짐 보관소, 여자 화장실, 매표소 및 일층 입구 등이 보인다.

 

전시회장에 열두시 즈음 도착해서 일단 일층 카페에서 카페인과 당 충전을 했다.

카페에는 여러 음료와 와인,두 종류의 빵, 치즈 케익을 팔고 있다.

아메리카노는 작은 컵 사이즈에 5천원, 다른 음료들도 6천원에서 7천5백원 사이 이다.

 

  • 아메리카노 -  5천원
  • 라떼 - 6천원
  • 바닐라 라떼 - 6천5백원
  • 크림 라떼 -7천원
  • 카모마일 티 -6천원
  • 밀크 티 6천5백원
  • 레몬 에이드 7천오백원
  • 와인 9천원
  • 소금빵 3천5백원
  • 바나나 브레드 4천 5백원
  • 치즈케익 8천원. 등등

 

빵은 소금빵과 바나나빵을 먹어봤는데 소금빵이 더 맛있었다.

그런데 빵이 조금 차가워서 살짝 30초 정도 데워서 나왔다면 빵 내부의 버터도 살짝 녹아서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이 글을 보고 소금빵을 주문하시는 분은 살짝 데워주세요 라고 직원분께 부탁드리길 추천한다. 

바나나빵은 정말 작은 크기였는데 바나나향이 약하게 나고 매우 달았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양한 조명에 넓은 창까지 보는 재미는 있었다.

커피와 디저트 값에 추가요금이 붙었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카페 메뉴판
카페 메뉴판
주문한 음료 및 빵
주문한 음료 및 빵

 

전시에서 사진, 그림, 영상, 설치물 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를 보면서 이게 무슨 의미인가 고민하거나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냥 작품이 주는 감동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전시 후 강진에 차를 마시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강진이 한국에서 차로 유명한지 처음 알았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었다. 북촌 한옥을 사려면 10억 이상이 필요한데...

그 외에도 전시에서 세심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사진 전시에서 아기 반달곰에게 간식을 주는 사진을 일부러 다른 사진들과 달리 아래에 배치했다.

마치 진짜 아기 반달곰을 만났을 때 처럼 부릎을 굽히고 아래를 보면서 사진을 관람해야 했다.

평창의 산들을 주제로 한 흑박 사진들도 어두운 공간에서 프로젝터로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작가가 말하는 여름산이 오히려 더 무섭고 겨울산은 포근한 느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어두운 공간에서 보는 큰 산 사진들은 흑백 사진의 특성상 여름 산의 푸르름이 아니라 밤에 산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주어서 무서운 느낌이 났다.

반면 겨울 산은 눈 덕분에 하얀 부분이 밝게 다가와서 여름산 만큼 무섭지 않았다.

그렇지만 여름산이든 겨울 산이든 높은 곳에서 올려다 봐서 산맥의 능선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은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 했다.

 

 

관람중
관람중
관람중
관람중

 

 

전시회 설명은 안내판에 영어도 포함되어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도 전시회를 관람하는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시간 반 정도면 전시회를 꼼꼼히 볼 수 있다.

 


남대문시장구경

전시회를 다 보고 다시 회현역으로 내려와서 바로 앞에 있는 남대문 시장을 구경해보자.

 

외국인도 많고 다양한 물건에 정신없는 골목들 사이를 열심히 구경 해본다.

수면 잠옷 세트는 만오천원, 수면 바지는 오천원에서 만원, 아이들 옷은 비싼 건 칠만 오천원까지 봤다.

다양한 물건들이 다양한 가격에 형성 되어있다.

장갑 만원을 구천원에 샀다.

참, 현금만 될 수도 있다.

시간이 맞는 다면 아래와 같은 행진도 볼 수 있다.

마스크가 예뻐서 탐이 났다 하하.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미로 같은 남대문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출출해 진다. 우린 갈치골목으로 갔다.

패션주얼리를 지나, 본시장으로 들어가자.

닭진미 라고 쓰인 간판아래 갈치 골목이라고 보인다. 

가다가 길을 잘 모르겠으면, 주변 상인분 들에게 물어보자.

잘 알려주신다.


 

남대문 시장 갈치 골목 -희락 갈치

 

닭진미 라고 쓰인 간판아래 갈치 골목으로 들어가서 쭈욱 가면 희락 갈치가 있다.

골목 아래는 오른쪽 사진 처럼 많은 갈치 가게들이 있었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소개가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른 가게 보다 많았다.

 

갈치골목
갈치골목
갈치골목
갈치골목

 

 

우리도 인터넷에서 맛집이고 국내산 갈치를 쓰다고 하는 걸 보고 찾아갔다.

가게 한쪽에서는 생선을 굽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계란찜을 만들고 계셨다.

작은 생선과 계란찍은 서비스로 나왔다. 

양념이 진했고 같이 나온 삼치도 맛있었다. 

2022년 기준 가격은

갈치조림, 고등어 조림, 모듬생선구이  -각각 12000원

고등어구이, 코다리양념구이, 삼치구이 - 각 10000원

청국장 7천원.

추가 메뉴 계란찜 2천원 (이건 처음에는 서비스로 나오니 다 먹고 시키자)

 

 

갈치골목 메뉴 및 가격
메뉴 및 가격

필자는 갈치조림에 삼치구이 이렇게 시켰다.

2인이 갈치 조림 1개에 삼치 1개 시키면 충분하다. 

삼치구이는 주문을 넣었는데 안 가져다 주셔서 나중에 물어보니 잊어버리신 거였다.

회전율이 빠른 식당 특성상 만약 내 주문이 왜 안 나오지 하면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고 물어보자.

먹던 중에 생각 나서 찍었더니 조금 지저분 하지만, 그래도 정보 전달을 위해 상차림 사진을 첨부한다.

 

갈치조림 삼치구이 상차림
갈치조림 삼치구이 상차림
갈치조림 삼치구이 상차림 - 손보다 살짝 큼
갈치조림 삼치구이 상차림

 


 

스타벅스 리저브 - 리스케이프 호텔 7층

점심도 만족스럽게 먹고, 시장을 구경했다.

마지막으로 회현역 옆에 있는 리스케이프 호텔 7층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

 

회현역 뒤 리스케이프
회현역 뒤 리스케이프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음료 만드는 걸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커피 콩이 음료에 따라서 자동으로 나뉘어 졌다. 

우린 리저브에 왔으니까 리저브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시켰다.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데 7천원 이상이었다. 

오렌지맛탄산수에 에스프레소를 섞은 걸 마셨는데 신기했다. 

모카는 역시나 매우 달았다.

 

 

스벅 리저브 풍경
스벅 리저브 풍경

 

 

회현역 근처에서 아주 알차게 놀았다.


비용 정리 

전시회 - 18000원 * 2 

전시회 커피숍 - 19000원

남대문시장 쇼핑 - 9000원 

남대문 시장 갈치 - 22000원 

스타벅스 - 아마도 16000원?

 

우린 미리 표를 구매한 커플이 못 가게 된다고 해서 그 표를 받아서 다녀왔는데 (다시 한번 고맙다!)

표를 정가에 사면 카페에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니까.  전시회 (+무료 커피) + 시장 갈치 + 스벅에서 리저브 커피 (이색 커피)로 마무리 하면  2명 기준으로 74000원, 스벅 리저브를 빼면 1인당 3만원이면 될 듯! 

 

 

회현역 근처에서 아주 알차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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