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치석 관리에 관한 글을 쓰면서 필자가 조금 비싸도 꼭 쓰는 아이템 두 곳이 같은 회사 제품인 것을 알아챘다. 바로 오랄비 (Oral-B)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건을 파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 된다는 말을 어디에서 들었기 때문에 오랄비 회사의 주식을 찾아보았다.
본 포스팅에서는 오랄비 뿐 아니라 SK-II, 다우니, 타이드를 비롯해서 60개가 넘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 대장주 P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 글은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최근 1년간 차트, 배당 정보를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 프록터 앤 갬블 Procter & Gample Company
- PG 최근 차트
- PG 배당금 및 배당락일
- 마무리
프록터 앤 갬블 Procter & Gamble Company
오랄비를 만드는 회사이름은 프록터 앤 갬블 (Procter & Gamble Company)로 주식 티커는 PG이다. 무려 1837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지닌 회사이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캔들과 비누 제조 사업으로 시작되어서 지금은 총 10개의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다. 10개의 사업 영역은 유아용품, 여성용품, 휴지, 세탁용품, 주방 및 청소 용품, 머릿결 미용 제품, 화장품, 면도용품, 구강부문, 의약품 및 영양제이다.
한마디로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회사로 2022년 기준 65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미국 1위 뿐 아니라 미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너스, 팬틴, 오랄비, SK-II , 다우니, 타이드 모두 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출처 | 삼성증권 2022년 황선명 애널리스트 리포트)
PG 최근 1년 차트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지난 두 달 간 주가가 주춤해서 결론적으로 S&P 500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인다. S&P500 보다 큰 상승세를 보인 때도 있지만 다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과 끝만 봐서 이런 거지, 2022년 11월부터 1월 초반, 2023년 3월부터 5월 중반에는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딱 두달 정도씩 가지고 있으면서 주가가 오르면 파는 전략을 시도해보고 싶게 만드는 차트이다. 약 10월에 사서 12월에 파는 전략말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테스트해보고 싶다. 공매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배당락일 기준으로 숏포지션을 하기도 할 것 같다.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니 이미 있는 전략일 수도 있겠다.
PG 배당금 및 배당락일
PG는 2,5,8,11월 이렇게 분기마다 배당금을 주는 회사이다. 위에 차트를 다시 보면 주가가 낙폭 하는 시점에 배당에 따라서 변동되는 모습일 수도 있겠다. 물론 완벽한 상관관계를 그리는 건 아닐 것이다.
최근 배당정보를 더 잘 알아보면, 올해는 1월 18일이 배당락일이고, 배당금액은 주당 0.94달러, 지급은 2024년 2월 14일이라고 한다. 지난 2023년 11월 15일 지급된 배당금도 비슷했다. 당시 배당 수익률은 주가 대비 약 2.58%이고, 배당락일은 10월 20일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니, 배당락일이 10월 20일이라서, 그 이후게 주가가 확 떨어지고, 다음 배당 결정일인 1월 전까지 주가가 올랐다가 그 이후에 주가가 떨어진 거라고 한다면 말이 될 수도 있겠다. 백테스팅을 하거나 올해 10월쯤에 한번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마무리
지금까지 PG의 주가와 배당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 조사하면서 PG는 미국 소비주 원톱으로 불린다는 걸 배웠다. 이전 글에서 보다시피 가지고 있는 상품에 대한 경쟁력이 확실하다. 덧붙여서 지금 필자가 쓰는 샴푸와 주방세제, 세탁 세제도 모두 이 회사 거였다.
주가 변동 폭을 보면 주가 보다는 배당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전략 또는 배당 시기에 맞추어서 이익을 얻어보려는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이건 투자 권유글이 아니다. PG 회사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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