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또는 진로 찾기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 예시 다섯 가지

앞 선 글에서 말한 이직 또는 진로 찾기를 위한 마음가짐에 이어서 구체적인 활동 예시를 제시해 본다. 본 수업에서 일차적으로 확언을 추천하고 다섯 가지 활동을 제시했다. 직업 찾기는 힘들 수 있으니 스스로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나를 잊지 않게 할 확언을 하는 것이다. 취업준비를 하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은 모두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나씩 준비하시길 바란다. 예시는 아래와 같은 확언이 있었다. 

I am more than my degree. I define it, it does not define me. 
나는 내 학위이상이다.
내가 학위를 정의하는 것이 학위가 나를 정의하는 게 아니다.
by Fatimah Williams, Ph.D.

이 외에도 다양한 확언들이 있을 수 있다. 

이제 다섯가지 활동들을 예시와 함께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공간을 정리하라.

(1) 우선 공간을 정리하라.

강의를 해주는 코치 (Beyond the Tenure Track) 는 책장 정리를 하고, 벽을 새로 칠하고, 액자에 학위증명서를 넣었다고 한다. 자신의 가장 중요한 성취 중 하나를 계속 상기시키려고 말이다.

더 이상 쓰지 않거나 필요 없거나 하는 것들을 정리하여 장기적으로 기운차게 일할 공간을 만들자. 리스트를 만들어도 좋다.

버릴 것 (things to de-clutter) --- 기한 (date i'll get it done).

일기를 쓰자

일기를 쓴 다는게 막막할 사람들을 위해 세 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1. 현재 상태는 어떤가? 앞으로 어디에 있고 싶은가?
2. 일은 어떤가? 어떤게 잘 안되는가? 
3. 왜 시간과 에너지, 노력을 들여서 새로운 직업옵션을 찾아보려고 하는가? 

위 세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는 일기를 써보도록 하자. 대답하는게 막막하다면 아래 각 종목에 대해서 답해보도록 하자.

• 라이프 스타일
• 커리어
• 직업 관계 ( professional relationships)
• ________와의 관계 (배우자, 아이, 연인 등등)
• 영적 (종교적/ 정신 건강 뭐 그런 거 같음. spiritual)

 

목표를 설정하자

구체적인 목표는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목표를 설정해야 할까?

수업에서는 두 가지 질문을 통해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질문 1) 이 직업탐색 과정을 통해서 어떤 활동/변화를 이루고 싶은가? 무엇을 얻어가고 싶은가?

(예시 : 나를 전문가로서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 찾기, 새로운 직업에 대한 아이디어/정보, 어떻게 네트워킹 하는 지, 2-3개의 목표 커리어를 찾아내는 것 등) 

질문 2) 어떤 외부 요인이 이 과정에서 당신을 방해하는가? 만약 그 방해 요인이 당신을 방해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예를 들어, 나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커리어 어드바이스를 묻는 것을 무서워 하는데, 이걸 대처/극복 하기 위해서 나는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졸업생, 옛 상사 등) 먼저 연락 할 것이다. . 실은 현직자에게 또는 경험자에게 직무가 어떤지 어떤일을 해야하고 뭐가 좋았고 나빴는지 등을 물어보는 건 중요할 것이다. 

 

스스로를 잘 보살피자.

지나치게 부담감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자. 친구나 가족 누구든 이 과정 ( self-exploration and transiton process : 자아탐색, 스스로의 가치 판단, 비전 (재)설정, 직무 검색 등)에서 지지하고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스스로를 위해서라는 걸 잊지 말자. 참 어렵긴 하다.

그럼 어떻게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을 까?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해보면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누가 당신을 도와주는/지지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

당신이 믿을 수 있고 당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들 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당신이 직업적으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전화해야 하는 사람은 아니다. 당신의 지지 그룹은 당신은 정서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다. 

3명을 적어보자 (예시 : 친구 1, 가족1 등)

1________

2________

3________

 

2. 힘들 때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또한 마음을 챙기고 두려움이나 의심을 떨쳐내기 위한 리스트나 활등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때 활동은 '하기 쉬워야 한다' (장소가 가까워야 하고 안 비싸야 하고, 이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힘들때 바로 쓸 수 있다.

리스트 같은 거에 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 할거다 라고 써 놓으면 당장 스트레스 닥쳤을 때 고민 없이 바로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예시 : 힘과 용기를 주는 말 20분 읽기, 명상 20분 매일 하기, 친구들이랑 놀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힘이 들 때 운동 하기, 디자인 잡지 뒤적거리기, 미술관 가기 등등.

 

다섯 가지 리스트를 써 보자.

 

1______________________

2______________________

3______________________

4______________________

5______________________

 

취직 준비에 낼 시간을 정하자.

결국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필요하다. 짜투리 시간으로 되는 사람도 있지만, 고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고 쉬다가 다시 돌아와서 고민하고 이러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 조사에도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언제 할 수 있을 지 시간표를 써보라.  

이 글이 이직을 준비하거나 진로를 찾거나 취직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힘들어도 지나갈 것이다. 얼어붙은 강이 녹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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