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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웹소설 및 만화 추천 및 후기

네이버 웹툰 추천 -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5. 2. 13.

웹툰 추천 합니다.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대작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는 말을 하죠? 이 작품이 그 작품입니다. 아직 11편만 무료이고 미리보기 포함 총 14화 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쌓이면 볼껄? 아닙니다. 우리는 조회수를 높여서 작가님도 신나서 작품을 연재하고 네이버가 이 작품에 많은 지원을 해주게 해서 끝까지 작품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표지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추천

 

물론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은 채 쓰는 리뷰입니다. 언젠가 대가를 받고 쓰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작품 추천 이유

이 작품에 빠진 이유는 연출, 작화, 흥미진진한 세계관입니다. 만약 제가 웹툰을 원작으로 영상화 즉 에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면 바로 상사에게 보고서 올려서 승인받고 작가님께 연락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이과를 나와 그 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천 블로그글만 적고 있습니다.

 

문외한이라서 자세한 설명보다 보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본 것 또 보고 또 보게 된다가 쓸 수 있는 내용의 끝인 것 같지만,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작화와 연출이 뒷받침 하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이 제가 아직 열편 남짓밖에 안나온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같습니다.

 

작화

우선 주인공인 모리는 귀엽습니다. 작화가 귀엽고 외계인인데 잘생겼습니다. 작품은 마치 에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잔잔하고 평화로우면서 가끔 보이는 독특한 풍경이 잘 녹아나 있어요. 모든 등장인물은 귀엽거나 잘생겼고 풍경도 너무 멋집니다. 동화같은 색감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귀엽다
너무 귀엽죠?

 

줄거리

현재 미래 어느 시기, 외계인이 지구에 돌아와서 핵 무기 따윈 가볍게 블랙홀 열어서 없애버린 그리고 사회에 외계인이 지배층으로 있거나 곳곳에 섞여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어느 폐공장에서 발견된 소년을 만나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동물과 자라서 사람의 언어를 할 줄 모르는 이 아이는 당시 세계에는 잊혀진 것처럼 보이는 정글북의 모글리와 비슷해서 모리라 불리게 됩니다. 

 

모리는 처음 사귄 친구가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자기에게 편지를 쓰는 후원자가 사실 엄마가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후원자가 준 편지와 옷, 친구가 준 신발을 신고 무작정 길을 나서게 됩니다.

 

연출

가끔 여러 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겪고 서로 끈끈해졌다라는 서술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순간들을 에니메이션이나 풍경화의 한 순간을 포착해낸 것 같은 짧막한 이미지로 대신합니다. 그 순간 보이는 컷들은 마치 풍경화 같기도 하고 프린세스 메이커의 엔딩컷 같기도(감동와삭삭) 합니다 . 

이런 느낌입니다. 너무너무 귀엽죠

 

잘 모르겠는데 평화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지만 저기 안 보이는 곳, 덮어진 곳에 불편한 진실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모리의 여행을 저와 같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웹툰에서 화요일마다 나오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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