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연재 중인 판타지 소설 중 100회 근처까지 본 소설들을 추천 및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네이버 시리즈 소설입니다. 분명 끝까지 재미있게 보실 작품들도 있을 테니 어떤 작품을 볼 지 고민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제 2024년 상반기 새로운 판타지 소설 추천 1위는 바로 칼라디아의 늑대입니다. 제 취향은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을 꾸준히 읽고 있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만년종자가 사는 법,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을 꾸준히 읽고 있어요. (저는 정말 재미있거나 술술 안 읽히는데 하차없이 모두 다 읽으면 현생을 못 삽니다. 웹소설에만 한 달에 7-8만원 쓰니까요)
칼라디아의 늑대
늑대에게서 길러진 소년이 진정한 기사가 되기까지.
전통적인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학원물과 판타지물이 섞여 있는데, 속에 깊은 어둠을 품고 있는 예언 속의 그 소년이 예언과는 정 반대되는 길을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북부의 늑대라 불리는 진정한 스승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선하고 성실하고 능력도 좋은 주인공이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는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 보세요.
엘의 빛
몬스터와 힐링하는 S급 헌터
"게이트에서 사는 것도 재밌는데?"
사망처리된 S급 헌터가 게이트 안에서 되살아났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에게는 정원이나 마찬가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아."
텃밭도 만들고 마계식물도 키우고. 게이트에서 즐기는 S급 헌터의 힐링라이프.
분명 잔혹한 내용을 다루는데 그걸 문체와 다양한 주변 인물로 중화를 해서 평화로운 잔혹 동화를 읽는 느낌입니다. 시원시원한 먼치킨 소설은 읽다보면읽다 보면 지루하거나 유치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그걸 귀여운 만드라고라 캐릭터로 중화했어요. 이런 판타지 소설을 읽다 보면 항상 같이 다니는 귀여운 생명체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도닥이라 불리는 캐릭터가 그 역할을 합니다. 물론 먼치킨 중의 먼치킨 캐릭터다 보니까 반복적인 감탄이 나오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또라이라 불리지만 알고 보면 선한 부분이 있는 또라이 입니다.
도닥이와 삼각대
던전을 그리는 화가
왜, 내가 귀신 들린 초상화일 수도 있지
이 작품 역시 잔혹 동화와 선한 또라이 캐릭터가 합쳐진 작품입니다. 착각물 이라는 키워드도 포함할 수 있겠네요. 작품 속의 작품을 만나는 재미도 있고 같지만 비슷한 주인공의 다양한 새로운 인격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강원도 감자가 실은 인외 감자일 때
대자연을 삼킨 드루이드
녹음이 사라진 마법과 범죄의 도시
대자연을 품은 드루이드로 깨어났다
2021 지상 최대 공모전 수상작!
사이버펑크에 성장형 먼치킨 주인공이 궁금하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특히 팔에 자란 애완 세계수와 함께 성장하는 걸 보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레벨업 하는 로그
던전 도시에 도착한 첫 날.
에디의 비루한 삶에 상태창이 끼어들었다.
이번 주인공은 환생하지 않았습니다. 판타지 세계 슬럼가에서 살고 있다가 어느날 상태창을 만났는데요.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으셨던 분이라면 알고 계실 상태창과 성좌라는 요소를 흥미롭게 버무려 놓았습니다.
특별한 일이 생기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지. 아무런 의미도 없어,
성기사는 마녀를 입양했다
신의 존재마저 농담이 된 세계.
타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피오나.
칸은 그런 피오나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악마의 농간으로 신의 존재는 사람들 인식에서 사라진 판타지 세계입니다. 그 중 주인공은 유일한 성기사이구요. 피오나는 재생이랄까 불사조처럼 죽으면 다시 어린 아이로 바뀌어서 새로운 삶을 삽니다. 그 삶은 항상 불운으로 가득하구요. 과연 유일한 성기사인 칸은 피오나의 아버지로서 피오나를 반복된 운명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마탑의 문제아들
돌아온 마탑주의 몰락 마탑 부흥기
이렇게 선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아서 동경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백마탑 역시 그런 곳으로 보입니다.
자유로운 바람은 무수하게 뻗어나간 모든 길을 포용할 테니까
아카데미에 입대 당했다
해피 엔딩을 위해 아카데미에 입대 당했다
군수저를 물고 태어난 전생, 헬기를 타고 내려와서 의사와 연애도 할 수 있는 델타 원 팀장이던 시절
"다시는 군인 안 해"
두 번 다시 인생에 군인이 없을 거라 장담한 그때. 인질 작전을 끝으로, 아카데미에 빙의당했다.
"난 군인 체질도 아니고."
허나 그는 오늘 아침도 기상 나팔 소리와 함께 구보를 뛴다.
생은 밝게 피어오르니...
구할 수만 있다면 또다시 얼마든지 구할 테니까
군인 체질이 아니라 부정하지만 누구보다 군인 체질이고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은 자각하지 못한 채 영웅으로 살았습니다. 새로 태어난 곳에서도 전직 대한민국 군인이 걷는 무자각 영웅의 길이 궁금하시다면 또는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이것도 추천! 300화부터는 하차했지만 앞부분은 재탕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드립니다. 주인공이 엮어갈 삶의 찬가가 궁금해지는 소설이에요. (이과인데 이런거에 약한 편입니다)
아카데미의 구마 총장이 되었다
죽은 조교가 총장이 되어 돌아왔다.
악마 퇴치? 핏줄과 혓바닥으로 하는 거지.
"홀리 체인!"
일단 저 악마부터 패고 시작해 보자고
처세술로 감춰보려고 노력하는데 측근들에게는 아무래도 다 들킨, 악마를 잡으려면 악마보다 더 악마같고 치졸해져야 한다가 목표로 보이는 전직 이계환생 조교 현직 아카데미 총장입니다. 이 총장님 아무래도 어쩌면 내가 싼 x 내가 치우는 걸 수도 있는데 어떻게 악마퇴치를 하고 세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지 궁금해지는 작품이에요.
근력 만렙 중세인
세르게이는 어느 날 갑자기 힘이 세졌다.
그것도 엄청나게
중세에 환생한 세르게이는 어느 날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양피지를 얻게 되는데요. 세상 어느 곳에 떨어뜨려도 문제 없을 것 같은 사회성 만렙 처세술 만렙에 근력도 만렙이라서 걱정되지 않는 주인공입니다. 의리도 있구요.
이렇게 쓰고 보니 많네요. 현재는 칼라디아의 늑대와 앞서 꾸준히 읽는다는 작품들은 계속 읽고 있어요. 그 외 작품들은 위에서 언급한 다섯 작품 정도는 중간중간 생각나면 다시 소장권을 결제해서 보고 나머지는 현재 잠정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최근 50화는 다 보았고, 맨 아래 신작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100화 이상 다 본 작품들이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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