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 여행 놓치면 후회할 두 가지- 노트르담 대성당 레이저쇼와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올에서 여행을 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레이저쇼(AURA)와 몬트리올 미술관(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방문이었어요. 만약 몬트리올을 여행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은 1824년부터 1829년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노트르담 거리 (Notre-Dame Street)에 세워진 최초의 종교 건물이라고 해요. 오래된 역사만큼 규모가 커서 북미대륙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현재에도 최대 하루에 2,5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대요. 몬트리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기도 좋아요.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위치는 110 Notre-Dame St W, Montreal, Quebec H2Y 1T1, Canada 이에요. 참,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따라한 건 전혀 아니에요!

성담 앞에는 사진처럼 조형물이 성당 앞에 있어요. 색깔도 빨간색, 하늘색 등 다양하게 시간 마다 바뀌더라고요. 그 장관이 정말 멋져요. 알고 보니 1967년 몬트리올 박람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진짜 레이져 쇼는 성당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AURA라고 해요.

 

노트르담 성당 앞 풍경

 

노트르담 대성당 AURA쇼 예매방법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오로라쇼 예매는 성당 홈페이지에서 직접 했어요.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누르면 판매 사이트로 이동해요.
https://www.basiliquenotredame.ca/en/events/the-aura-experience

The AURA Experience

 

홈페이지에서 Tickets을 누르면 판매사이트로 이동한다.

 

 

제가 산 티켓이 맨 처음에 있네요. 제가 산 표는 AURA at the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이에요. 쇼는 저녁 6시와 8시에 있어요. 현재 성인은 보통 월-목은 캐나다 달러로 35달러이고 금-토일은 38달러네요. 제가 샀을 때는 34달러였는데 1달러가 올랐어요. 홈페이지 사진처럼 콤보 투어도 있으니 살펴보세요. 저는 미리 티켓을 사는 걸 추천드려요!

 

예매

 

 

노트르담 성당 내부

쇼 시작 전과 후에 시간이 있어서 성당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기 위해서 조금 일찍 가는걸 추천드려요! 성당은 스테인글라스와 목재 조각으로 내부를 장식하고 있어요. 또한 천장에도 스테인글라스와 벽화, 조각 등을 볼 수 있어요. 이외에도 성당 내부에는 곳곳에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들이 있어요. 성당 내부 사진을 맛보기로 성당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어요. 섬세한 스테인글라스들과 조각의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성당내부

 

AURA 쇼 후기

쇼는 40분에서 45분간 진행돼요. 노래와 레이저 쇼가 함께 진행된답니다. 쇼를 할 때 저 위의 천장까지 이용해서 쇼가 이루어져요. 그래서 중앙인 복도쪽 중간이 천장을 보기 편한 자리라 좋았어요. 위의 사진에 나무로 된 조각상이 중간에 나온 게 보이시죠. 저 조각상 있는 라인이 보기 좋았어요. 그래야 천장에 있는 효과를 놓치지 않고 다 볼 수 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꽤 있으니 미리 가셔서 앉기를 추천드려요. 이왕 가서 보는 거 좋은 자리면 좋겠죠?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오로라쇼 관람 좌석 추천도 잊지 말고 기억하세요.

저는 조금 앞 쪽에 앉았는데요. 천장 위의 효과까지 보려다가 거의 반쯤 허리로 누워서 봤던 것 같아요. 어두워서 다행이지 조금 민망하고 목과 허리도 약간 아팠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꼭 너무 앞쪽 말고 중간즈음을 추천드려요.

 

구체적인 좌석 팁이라면 성당 앞의 구조물들이 잘 보이고, 천장의 효과도 잘 보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성당 앞 구조물도 다양한 레이저와 빛의 변화로 아름답게 표현되기 때문에 너무 뒷쪽에 앉으면 아쉬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제가 쇼를 보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 위의 천장에도 색 효과가 들어간 게 보이시죠. 한눈에 천장의 원형 스테인글라스 한두 개가 보일 정도 위치가 관람하기 좋은 것 같아요.

 

 

참, 사진은 쇼의 앞부분에서만 찍을 수 있어요. 아래 홈페이지 설명처럼요. 레이져 쇼가 시작되면 사진을 찍지 못해요. 저도 그전에 허락되는 순간에만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허가

 

몬트리올에 하루 지내시는데 만약 저녁 시간대라고 하면, 저는 다른 거 안하고 그냥 이 쇼를 볼 것 같아요. 이미 미술관은 문을 닫았을 거니까요. 물론 레이져 쇼가 얼마나 기대되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 공간에서 느끼는 감흥은 또 다르더라구요. 

 

몬트리올 미술관 - 몬트리올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 (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다음으로 추천드릴 곳은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온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에요. 만약 한나절의 시간이 있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몬트리올 미술관 주소는 1380 Sherbrooke St W, Montreal, Quebec H3G 1J5, Canada 이구요.
운영시간은 수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른 날은 주말 평일 모두 아침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해요.

몬트리올 미술관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관으로 1860년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그만큼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서 여러 건물이 있구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이 있어요. 피카소, 샤갈 등 유명한 해외 작가들과 캐나다의 다양한 작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지하 일층에서는 문화 수업이 진행되는 걸 엿볼 수 있었어요.

 

미술관

 

저는 현장에서 예매를 했어요. 당시에 성인 1인당 24달러였어요.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를 하고 가시면 3달러까지 할인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몬트리올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주소 알려드려요. https://www.mbam.qc.ca/en/tickets/

Tickets |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이외에도 몬트리올 미술관에서 좋았던 점은 작품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무료 도슨트를 제공한다는 점이었어요. 몬트리올 미술관 무료 도슨트 사이트 주소를 알려드릴게요. 핸드폰에서 "mbam.qc.ca"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서 들어가면 미술관에 대해 설명해 주는 어플을 이용할 수가 있어요.

 

큐레이션어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작품 옆에 QR 코드가 있어요. QR코드를 열면 예술가나 감독이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자기 의견도 첨가해서 알려줘요. 내 손 안의 큐레이터 같은 느낌이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몰랐던 부분을 짚어주면서 알려주는 점이 좋더라구요. 참, 한국어 설명은 없고, 영어와 프랑스어로만 제공돼요.

모네 작품

 

어쩜 이렇게 빛이 반사되고 물이 흐르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런 작품들이 신기해서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작품

 

저런 풍경화나 인상주의 작품도 좋았고 전혀 다른 결의 그림인데도 자꾸 보게 되는 작품들도 있었어요.

 

추상화와 현대화

 

특히 가운데 작품에 자꾸 눈길이 갔는데 이때에도 역시 QR 코드를 통해 작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어요.

 

작품 설명 앱

자막도 함께 나와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작품설명2

 

미술관은 여행지에서 시간이 있으면 긴 시간을 잡고 한 번 가는 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미술관 투어 테마로 여행하는 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여러 군데를 많이 가면 감흥이 떨어지고 지치니 딱 한 군데만 가는 게 좋더라구요. 여행지에서 다른 일정도 있고, 숙제하는 것도 아니니 다 못 봐도 괜찮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요.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 중 몇 가지 작품들 사진을 공유해 볼게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몇 가지만 골랐어요. 비 오는 길거리나 옷의 주름이, 바다와 하늘의 질감 등을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다양한 설치 작품과 추상화도 눈길을 끌었고요. 가끔 이해가 안 가도 계속 바라보게 되는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오히려 어떻게 이걸 붓으로 표현한 거지, 하는 생각에 계속 보게 되는 작품들도 있었구요. 이 외에도 건축이나, 여러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미술관 후기

몬트리올 미술관은 정말 추천드려요!

 

마무리

이렇게 몬트리올에서 제가 해보고 정말 좋았던 관광 포인트 두 곳을 소개해드렸어요. 만약 1박 2일이나 2박 3일의 짧은 시간만 있으시다면 저는 노트르담 성당의 레이저쇼와 몬트리올 미술관 관람을 추천드려요!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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