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항(SEA-TAC,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는 여러 라운지가 있어요. 그중 The club at SEA (더 클럽 엣 SEA) 라운지를 최근에 이용했어요. 라운지 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직접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PP)에 가입했거나 신용카드 혜택으로 PP가 있을 경우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입장은 보딩하기 3시간 전부터 가능해요. 만약 시애틀에서 환승을 하거나 공항에 일찍 도착해 시간이 있으시다면 무료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아요. 2024년에 다녀온 시애틀 공항 라운지 후기 시작할게요.
시애틀 공항 내 라운지 종류 및 위치
시애틀의 The Club at SEA 라운지는 A11 게이트(Concourse A) 맞은편과 S9 게이트(Sout Satellite) 위에 있어요. 한 층 올라가야 해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돼요.시애틀 공항 (SEA)에 있는 모든 라운지 위치는 표에 정리해 두었어요.
The Club at S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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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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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Express Centurion Lounge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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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Lounge (알래스카 라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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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Sky Club (델타 스카이 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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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Airways Terraces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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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O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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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음식
더 클럽 엣 시애틀 라운지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 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우선 입구에서 보딩패스와 라운지패스를 보여주고 들어오면 바로 커피머신과 토스트기가 보여요. 그 앞에 술을 요청할 수 있는 바와 간단한 식사가 있는 바가 있어요.아침 음식은 요거트, 과일, 베이글, 토스트, 오믈렛, 오트밀, 달걀 등이에요. 점심 메뉴로 11시에 바뀌어요. 점심 메뉴는 퀴노아 샐러드와 기타 샐러드 종류 들이 있었어요.
바를 지나면 그 옆에 사진처럼 치즈가 들어간 오믈렛, 요거트, 과일, 계란, 살사소스, 햄, 오트밀, 건포도 등이 있었어요. 바에서는 그 앞에 눌린 벨을 둘러서 원하는 와인이나 칵테일을 요청하면 돼요. 라운지 이용에 포함되어서 돈을 내지는 않아요. 그래도 원하면 팁을 주면 되요. 조금 지켜보니까 팁을 주는 분도 있고 안 주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는 술은 마시지 않았어요.
저는 아래와 같이 달걀과 오믈렛을 준비해서 먹었어요. 조금 부족해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더니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되었어요.
라운지 의자와 소음
라운지 의자는 대부분 그냥 네모난 소파의자처럼 생겼어요. 다른 일부 라운지와는 다르게 앞에 노트북을 둘 수 있는 작은 책상이 없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 되실 거예요. 라운지에는 꽤 많은 자리가 있는데요,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Business center라고 써인 곳은 이렇게 의자 네 개가 따로 모여있어요.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조용했어요.
라운지 이용 후기
시애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해 봤어요.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식사와 음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공항에서 식사를 하면 간단한 샌드위치도 십오 달러가 훌쩍 넘고,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면 삼십 달러 근처까지 들 때가 많아요.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비행기 보딩 시간까지 조금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고요. 머신 커피라서 맛있진 않아도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단점으로는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로 일을 하기에는 책상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음식을 먹을 때도 같은 이유로 옆에 테이블에 두고 먹어야 해서 불편했고요. 그래도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이번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어요.
- 장점: 무료 식음료와 상대적으로 조용함.
- 단점: 책상이 따로 없어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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