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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추천] 설원버섯 : 구매 후기 / 요리법 / 보관방법 / 효능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4. 9. 14.

오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신기한 버섯을 시식했습니다. 이름은 설원버섯인데요. 시식하자마자 식감이 자꾸 생각나서 구매해 왔습니다. 버섯 주제에 고기 같은 식감에 자꾸 생각나는거 있죠. 가격도 요즘 고물가 시대에 비싼 느낌이 안들어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후기 안 쓸 수 없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석선물로도 추천할만한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습니다. 그럼 설원버섯 소개합니다.


설원버섯

설원버섯은 황제버섯이라고도 불리우나봐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 품종이라고 하네요. 두 가지 느타리 품종을 교잡하여 개발한 버섯이라고 하더라구요.

설원버섯 생김새는 색깔이 뽀얗고 새하얀 것이 너무 예뻤어요. 만져보면 폭신폭신하고 손으로도 쫙쫙 잘 찢어집니다.

설원버섯
한 개 이미 빼먹은 뒤 찍은 사진입니다

 

설원버섯 가격

설원버섯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700g에 7,980원에 샀어요. 인터넷 대비 가격은 비슷한 거 같았어요.

구매한 박스에 써있기로 설원버섯의 품종은 '아위버섯'이라고도 하나봐요. 

 

설원버섯

 

설원버섯 효능

설원버섯의 효능은 기사에서도 제대로 검색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품종 명인 아위버섯으로 검색해봤더니, 과거 기사를 몇 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위버섯은 2013년에 아위1호라고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국내종과 외래종을 교잡하여 개발한 품종인가 봐요. 기사에서 소개한 효능으로는 항종양과 혈당강화 작용을 하고, 위와 신장장애를 개선한다고 하네요. 또한. 기침에도 좋고 항염증에도 좋을 뿐 아니라 산부인과 계통의 질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버섯을 왜 여태 저는 몰랐던 거죠?

 

설원버섯 보관방법

설원버섯 보관방법은 여타 다른 버섯과 다르지 않아요.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되어있네요.

그런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신선할 때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설원버섯 요리

설원버섯을 구매하고 오자마자 그날 저녁으로 바로 해 먹었습니다. 고기 같은 식감이 자꾸 생각났거든요.

설원버섯 요리방법은 정말 간단해도 너무 간단합니다.
그 식감과 향을 잘 맛보고 싶기도 했고, 다이어트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았어요. 트레이더스에서 시식을 굉장히 많이 해서 배가 어느 정도 찼기도 했고, 속이 편안하게 먹고 싶었는데 딱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설원버섯 요리를 위한 준비물은 설원버섯과 들기름 그리고 맛소금입니다. 이게 끝! 
들기름이 없다면 그냥 식용유도 괜찮습니다. 

1) 준비한 팬을 달구고, 팬이 달구어지면, 들기름을 두릅니다.

2) 들기름이니까 불은 약불로 해요. 들기름은 일반 식용유보다 발연점이 낮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그러셨죠.

3) 버섯은 굳이 칼을 대지 않고, 손으로 쫙쫙 찢었습니다. 찢은 버섯을 들기름 위로 투하시켜 주세요.

4) 들기름에 잘 굴리면서, 맛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5)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면 완성입니다.

설원버섯 요리

 

진짜 너무 간단하죠? 근데 한 끼 식사로 정말 손색이 없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이 소고기 살치살 같기도 하고, 곱창 같기도 합니다. 육즙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아니 육즙이 아니지, 암튼 즙이 팡팡 나오고, 쫄깃쫄깃하면서 아삭아삭한 아주 신기한 식감이에요.

 

글을 마치며

맛과 향, 식감과 효능 뭐 하나 빠짐이 없는 설원버섯이에요. 아주 만족합니다. 다음에도 종종 사 먹을 것 같아요. 
근데 이 좋은게 왜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걸까요? 신기하네. 한 개만 구워서 먹었는데 충분히 포만감도 있고 식감도 쫄깃하니 좋아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엄청 좋을 거 같아요. 

올 추석 선물로 맨날 뻔한 선물에 질렸다면, 특색 있게 설원버섯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내돈내산 노광고 노협찬 찐후기 퇴근길 간략 정보 이만 마칩니다. 안녕.

설원버섯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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