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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서울역 맛집 <VERY 베리키친> 퓨전요리, 송년회 장소 추천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2. 12. 4.

서울역 퓨전요리 베리키친 방문 후기

 

연말 송년회 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분위기 좋은 송년회 장소로 추천할 만한 서울역 퓨전식당을 추천한다.

■VERY 베리키친
주소 :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5

베리키친 입구
베리키친 입구

서울역 고가도로 옆 만리동 이 거리는 여름에 오면 가게들 앞에 외부 야외 테이블이 줄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라고 한다. 날 좋을 때 꼭 한 번 와봐야지.

입간판 메뉴

가게 앞에 입간판으로 매뉴 설명이 써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겨울에는 패딩이나 코트 등 겉옷이 두꺼워 옷을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으면 불편한데, 센스있게 별도로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었다.

베리키친 내부
베리키친 가게 내부
베리키친 내부
베리키친 가게 내부 (기둥 너머에 옷걸이가 있다)


베리키친에서 먹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퓨전 음식들 이름이 귀엽게 붙여져 있다.

베리키친 메뉴
베리키친 음식 메뉴판

우선 먼저 시킨건 위에서부터 디종, 싱가포르, 크레타, 시칠리아, 만리동이다. 이름만 들어도 여행가고 싶은 느낌~ 🥺✈️


음식 사진은 서빙 받은 순서대로 소개하겠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24,000원

싱가포르는 사워크림 새우에 당근 라페와 고수가 올라간 음식이다. 샐러드인 디종부터 나올 줄 알았는데 싱가포르가 먼저 나와서 조금 당황했는데, 배가 고파서 일단 먹기 시작했다. 고수를 안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향긋하니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로 딱인 음식이다.


시칠리아
시칠리아, 20,000원

다음은 시칠리아다.
가운데 튀긴 가지가 올라간 바질, 페타치즈 그리고 토마토 소스의 리조또이다. 이 가게에서 원픽 음식을 고르라고 하면 단연 시칠리아를 꼽겠다. 다른 동행인들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밥알이 살아있는 리조또에 고소한 튀긴 가지가 일품이었다. 가지를 안좋아했는데, 가지를 튀긴 요리들이 어느 순간 너무 좋아지는 중...! 부담없이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크레타
크레타, 22,000원

크레타는 모시조개와 꽃게 등이 들어간 매콤 오일 파스타이다. 결국 꽃게는 먹기 불편해서 아무도 손 대지 않있지만, 꼬들한 오일 파스타는 맛있게 먹었다.


디종
디종, 18,000원

디종은 구운 배추에 매콤한 엔초비 오닐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이다. 다들 시키길 잘했다고 극찬한 음식이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다른 음식과 곁들임으로 먹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말리동
만리동, 24,000원

만리동은 돼지목살 김치찜에 토마토 소스가 어울어진 음식이다. 양식만 먹어서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입을 싹 잡아준다. 공기밥 2,000원 추가 안하면 후회한다.

공기밥
공기밥 2,000원

음식이 약간 짭짤한데, 밥에 소스랑 같이 비벼먹으면 진짜 지금도 침고일 정도로 맛있다.

나중에 음식 하나를 더 추가했는데, 얇은 어묵튀김을 시키고 싶었는데 그건 없다고 해서 베리를 시켰다.

베리
베리, 18,000원

베리는 만리동을 베이스로 한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토 소스 파스타라고 한다. 만리동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조금 간간했다. 차라리 만리동에 밥 추가하는게 더 나을지도.

 

 

베리키친 메뉴
베리키친 주류메뉴
베리키친 메뉴
베리키친 주류메뉴 2
베리키친 메뉴
베리키친 주류메뉴 3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준비되어있거, 와인을 먹고싶다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일행들이 술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버드와이저와 리치몬드 라거를 시켜 먹었다.

버드와이저 생맥주
버드와이저 생맥주, 7,000원
리치몬드 라거
리치몬드 라거, 8,000원

직원들이 테이블을 계속 신경쓰는 게 아니어서, 추가 주문을 하거나 뭔가를 요구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송년회장소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 연말 분위기 좋은 송년회 장소로 추천한다.

노협찬, 노광고,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퇴근길 저작권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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