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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원주 맛집 까치둥지 (줄 안서서 먹는 법)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5. 15.

원주 현지인 맛집 넘버원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까치둥지> 소개한다.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줄 안서서 먹는 법도 같이 알려드리겠다.

 


    까치둥지 

    주소 :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31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11시 ~ 14시 30분, 17시~22시

    주차 : 까치둥지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대로변 주정차 가능시간은 11시30분 ~ 13시 30분인데 이외에는 주정차 단속이 있다고 한다. 근데 가게 앞에는 항상 차가 즐비해있다. 그래도 해당 시간 이외에는 혹시모르니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유소 뒷 골목을 이용해보자. 😉

     

    까치둥지 입구사진
    까치둥지 매장

     

     

    까치둥지 메뉴

    까치둥지는 알탕집이다.

    나도 알탕은 싫어하지만, 주변에 "나 알탕은 안먹는데 여기(까치둥지) 알탕은 먹어."라는 사람을 많이 봤다.

    점심 장사하고, 저녁 재료 준비를 위해서 (라고 써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사실이든 아니든, 그만큼 재료가 신선하고, 비린내가 안난다. 

    가격도 맛에 비하면 전혀 절대 비싸지 않다.

     

    까치둥지 메뉴 가격
    까치둥지 메뉴판

     

    매장 안은 생각보다 룸도 있고 해서 좌석이 꽤 있는데, 기본적으로 오픈런을 해야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다. 오픈런 안하면 최소 기본 30분 이상 대기이니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먹고 가야한다.

     

    11시 3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고 계시는 대기가 있었다.

     


     

    까치둥지 줄 안서서 먹는 방법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까치둥지 줄 안서서 먹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다행이도 까치둥지는 "포장"을 하기 위해서 줄을 설 필요가 없다.

    까치둥지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기 위해서도 무조건 매장에 직진해서 서둘러 들어가야하고, 포장을 원한다면 카운터에 가서 몇인분 포장해달라고 하면 바로 내어주신다.

    포장은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자!

     

    포장을 해서 먼 곳에 조금 이동할 예정이라면, 아이스팩 등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얼마나 멀리갈지 모르지만 시원하게 가지고 가세요."라고 알려주셨다. 나는 원주민(원주 현지인)께서 친히 챙겨주셔서 포장해서 잘 가지고 왔다. 후후

     


     

    까치둥지 알탕 끓여먹기

    3인분을 포장해서 왔다.

    포장했을 때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집에서 먹을 때 항상 알려주시는 말씀이, "①물을 8컵 넣고, ②양념장은 반만 넣은 다음에, ③간을 보면서 양념장을 추가해야 한다. 한 번에 다 넣으면 절대 안됨! ④양념장 막 휘저어서 풀지 말 것"이다.

     

    까치둥지 알탕 3인분
    까치둥지 알탕 3인분, 39,000원

     

    먹어본 후기는 정말 뒷맛이 텁텁함 없이 깔끔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라는 것이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버지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극찬하셨다.

    알탕에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알을 안먹는 나도 저 알탕 국물에 밥 한 그릇은 뚝딱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마무리

    꼭 식당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웨이팅을 해야한다면 또 그 나름의 정취가 있으니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어서 포기를 고려한다면, 까치둥지는 필히 포장해서 드셔보시길 강권한다.

    다음에도 원주가면 또 포장해와야지. 😆

     

     

     

    내돈내산 노협찬 노광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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