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소개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해보기 위해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 방법과 활용방법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한다.
< 목차 >
1.알뜰교통카드 소개
2.신청 대상자
3.신청 적 작업(카드 발급 방법)
4.알뜰교통카드 회원가입
5.마일리지 적립 기준
6.알뜰쿄통카드 삼성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지
7.알뜰교통카드앱 오류 조치방법
1.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카드사 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포함해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2. 누가 신청할 수 있는가?
알뜰교통카드는 아쉽게도 신청하면 모두다 되는 것이 아니고, '등본'기준의 주소지로 신청자격이 나뉜다.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지자체 금액이라서 그런가보다. 회원가입 가능 지역은 아래와 같다.
※ 2023-01-01 기준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가능지역: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 충북(청주, 옥천, 제천, 충주) , 충남 ,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 전남(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광양, 나주, 담양) , 경북(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칠곡 / 경산, 안동) , 경남 , 강원(춘천, 강릉 , 원주)
3. 신청 전 사전 작업 (카드발급)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받고 바로 회원가입 하려고 했더니 자꾸 안된다고해서 애를 먹었다.
알고봤더니, 그냥 평소에 쓰던 교통카드를 등록하는게 아니고, 알뜰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한다.
등록하신 카드가 알뜰교통카드가 아니라는 안내가 뜬다면, 이 사전 작업을 안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알뜰교통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발급을 아마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후불형과 선불형이 있는데, 매번 교통카드를 적립할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당연히 후불형을 선택했다.
선불형 가지고 다니다가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합니다 뜨는 것 만큼 화나는게 없다.
후불형 카드에는 신한, 우리, 하나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가 있다.
만약 본인이 어차피 혜택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가 없고, 교통비 할인 혜택을 좀 더 받고 싶으며, 카드 당 기본 채워야 하는 전월 실적 금액을 거뜬히 넘을 수 있다고 한다면, 신용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신용카드이므로 연회비는 발생한다.
카드사별 교통비 혜택은 모두 다른데, 카드별로 할인하도와 전월실적이 다 상이하니 잘 알아보고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카드사에서 주는 교통비 할인 혜택은 크지 않다.
구지 전월실적 생각해야 하고, 연회비 내는 것보다는 체크카드가 낫다고 본다.
즉, 체크카드 선택해서 어플에서 주는 '마일리지 적립'만 노린다는 것이 전략이었다.
카드사에서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신한카드 발급을 선택했다.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과 인증가능한 계좌번호가 있으면 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뜰교통카드 신한체크카드 발급 방법을 안내하겠다.
1)카드 신청하기를 누르면 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선택하게 되어있다.
그럼 이렇게 당부의 메시지가 뜬다.
확인을 누르고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카드 신청 방법 캡쳐 이미지니까 쭉 보면서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다음으로 가자.
단계별로 하나씩 확인을 하면 세번쨰 고객 확인사항 버튼까지 나온다.
고객확인사항도 세페이지 모두 확인을 하고 넘기자.
자 이제 다 읽었다. 이제 다음을 누르면 끝줄 알았지만 또 확인을 한다.
비대면 발급은 확인할 것이 진짜 많다.
계좌 인증과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이거 뭔지도 모르고 신청했었는데 현금서비스 기능이었었다.
체크카드 발급받으면서 구지 할 필요는 없으니, 기능은 빼도 좋다.
어차피 나중에 카드에서 '불승인'안내를 받았다.
신분증 확인까지 마쳤으면 이제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거의 다 왔다. 명세서 받는 방법 등등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드디어 발급 끝이다.
신청한 뒤 발급까지 걸린 소요시간은 생각보다 얼마 안걸렸다.
그래도 실물카드를 수령해야 하다보니까 일요일에 신청했더니, 서울 기준으로 화요일에 카드 배송을 받았다.
4. 카드를 수령했다면, 알뜰교통카드 회원가입, 어플 등록하기
자 이제 카드를 받았으면 진짜 알뜰교통카드 신청을 해보자.
Playstore에서 알뜰교통카드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어플을 실행한 후 메뉴를 선택한다.
메뉴는 우측상단의 삼지창 모양이다.
역시 다시 한 번 회원 가입가능한 지역인지 안내문이 나온다.
꼭 확인하고 가입하시길 바란다.
23년도 1월 기준은 본 포스팅 맨 윗단에 2번 목차로 안내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드디어 사전 작업한 결과물의 빛을 볼 때이다. 카드 번호를 입력하자.
이떄 오류가 난다면 사전작업인 카드 발급을 안한 것이다.
그런데 분명 수령받은 알뜰교통카드의 카드번호를 입력했는데, 처음에는 아래처럼 알뜰교통카드가 아니라는 안내가 떴다.
아니, 방금 받은 카드인데 무슨 소리인지,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가.
카드를 수령하자마자 바로 신청하니까 알뜰카드가 아니라고 떠서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했다.
분명 알뜰교통카드라고 카드에 써있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너무 황당했다.....
"알뜰교통카드가 맞는거죠...?" 문의했더니 맞다고 해서 뭐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인증이 되었다.
뭔가 전산상으로 시간이 걸리나보다.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고 시간을 좀 갖고 천천히 신청하면, 나처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본인인증을 완료했다면 본격적으로 아이디 등을 입력해서 회원가입 해보자.
등본은 휴대폰으로 입력할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된다.
주민번호 뒷자리는 마스킹 하고 올리라고 안내되어있다.
5. 마일리지 적립 방법 (어플 이용방법)
1) 사용방법
이제 실제로 마일리지 적립을 받아보자. 적립 방법은 심플하다.
①집에서부터 출발할 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서 '출발'을 누르고,
②받은 실물 카드로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③목적지에 도착하면 어플리케이션에서 '도착'을 선택한다.
다만, GPS를 기반으로 하니까, 어플 실행 중 GPS 접근 권한을 항상 설정하는 것으로 해둬야 나중에 적립을 누락하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혹시라도 적립 못받으면 억울 할 것 같아서 그냥 항상 허용을 선택해버렸다.
2)사용 가능 지역
가입은 등본 기준으로 지자체가 정해져있지만, 사용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다만 홈페이지에 따르면 동해선 일부 적립 제한이 있을 수는 있다고 한다.
즉, 등본 주소지랑 현재 실 거주지가 다르더라도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에 문제가 없다. 등본 주소지가 가입가능한 곳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을 듯 하다.
3) 적립을 받기 위한 최소 조건
①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지 정상인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 가입 첫 달은 대중교통 이용횟수 무관.
②만19세 이상 성인만 사용 가능하다.
③알뜰교통카드 + 알뜰교통카드앱app 모두 사용해야 한다.
4) 적립 기준 및 방식
기본적으로 대중 교통 사이에 보행/자전거 이용거리가 800m이상인 경우에는 회당 2천원 미만은 최대 250원, 2천원 이상 ~ 3천원 미만은 최대 350원, 3천원 이상은 최대 450원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800m 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적립된다.
다만, 지하철 환승 과정에서의 이동거리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한다.
환승이 많은 나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월 44회까지만 지원된다. 100번 이용해도 44회만 지원된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마일리지를 두 배 지급한다고 한다.
5)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
2023년 1월부터 추가 혜택자에 대한 최대 마일리지 적립 금액을 상향시켰다고 한다.
①청년층 (만 19세 ~ 34세 회원) : 생년월일 기준으로 만 34세일 경우부터 기본 마일리지가 지급된다고 한다.
하루라도 어릴 때 꼭 신청해서 적립 받자.
②저소득층
저소득층은 등록일로부터 최근 1개월 내 발급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확인서를 내 정보에 서류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담당자가 서류 심사를 거쳐서 심사결과는 어플리케이션 푸시메시지로 안내된다고 한다.
6. 알뜰교통카드 삼성페이로 등록하는 방법
결론은 현재까지는 없다. 마일리지를 적립받기 위해서는 후불제라면 실물카드를 써야한다.
최근 애플페이가 들어온다고 해서 선택의 폭이 다소 넓어지긴 했는데, 나는 물건을 정말 잘 놓고 다니는 사람이라 삼성페이, LG페이를 포기할 수 없어서 갤럭시를 사용했었다.
그래서 알뜰교통카드를 실물카드로 꼭 써야한다고 해서 이걸 계속 쓸지말지를 엄청 고민했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정말 열심히 찾았었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이나 신한카드 어플에서 등록하는 방법 등등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일단은 결국 실물카드는 핸드폰 케이스 뒤에 넣고 다니고, 카드모드로 켜두던 nfc는 껐다.
고객센터에 '정말 왜 꼭 실물카드를 써야 하는지' 문의해두었으니, 답변이 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혹시 몰라서 삼성페이 안에 등록해둔 교통카드는 삭제하지 않았다.
난 나를 믿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카드를 두고 다닐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보완책은 필수다.
대신 알뜰교통카드를 핸드폰 케이스 뒤에 넣고 다니니까, NFC를 켜두고 다닐 수 없는데, 매번 삼성페이를 쓸 때마다 NFC를 키는게 귀찮을 것 같았다.
삼성페이 쓰기 편하도록 빅스비루틴을 설정해서 삼성페이가 실행되면, nfc카드모드가 실행되도록 설정 해뒀다.
꿀팁이니 꼭 이용하도록 해보자.
7. 최근 어플리케이션 오류 대처법
2023년 2월 15일 기준 아침에 어플리케이션을 켰더니, 서비스 점검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떠있으면서 어플리케이션 실행이 안되었다.
그런데 안내시간은 00시부터 4시까지 작업 시간이었다.
거의 6시가 다 된 시점이었는데, 결국 어플 실행이 되지 않아 오늘 적립은 물건너갔다.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다시 깔면 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안되서 보니까, LG통신망을 이용하는 고객은 핸드폰에서 DNS를 변경해야 어플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플러스 사용을 하고 있다면 아래 순서대로 설정을 바꾸고 어플을 실행해보자.
그대로 따라했더니 이제 오류가 해결됐다.
아깝게 하루를 날렸는데, 마일리지는 적립중 이라는 안내문구가 있었으니, 적립이 자동으로 되었길 기대해본다.
휴대폰 설정으로 들어가야 한다.
프라이빗 DNS 공급자 호스트 이름을 입력해야 하는데
dns.google
이라고 쓰고 저장을 누르면 된다.
이렇게 하고 어플리케이션 실행을 하면 오류가 조치되고 실행이 된다.
만약 삭제했다가 다시 깔았다면, 재로그인을 해야한다.
글을 마치며
뭔가 한 번씩 이용할 때 마다 나무가 커지는게 게임하는 것 같고 재밌다.
체크카드로 사용하면 통장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고 하던데, 용돈 받는 기분이 들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실제로 마일리지가 환급되면 추가 업데이트를 해보겠다.
없어질 수도 있으니, 일단 가입 먼저 해두는 걸 추천한다
+추가 업데이트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많이 환급해준다. 매일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그럼 이만, 퇴근길의 유용한 정보 십시일반 부자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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