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 코리아 주식 상장 백종원 주식 공모주 당첨 후기

얼마 전에 백종원 주식 더 본 코리아가 코스피에 상장했죠. 저도 공모를 했는데요. 오랜만에 공모주를 받아서 진행한 후기 간략하게 작성해볼까 해요. 이걸 미리 썼어야 했는데, 사실 다 지나가고 써서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백종원 공모주 후기 작성해 봅니다.

Unsplash의 Austin Distel 사

 

더본 코리아 주식

더본 코리아는 요즘 방송에 안 나오는 곳을 찾기가 힘든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죠.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을 다양한 요식업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있어요. 요식업 외에도 제주도에 있는 호텔업과 아마 물려받은 학교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본 코리아 공모

더본 코리아 공모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에서 진행했는데, 저는 NH투자증권에서 신청했습니다.

공모주량은 한국투자증권이 많았는데, 거긴 UI가 너무 불편해요. 물론 NH라고 엄청 편한 건 아닌데,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NH가 더 편했습니다.

사실 돈이 없어서 60주만 하려다가, 한 주도 못 받으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 200주를 공모했습니다.

공모 청약은 10월 28일에 진행했습니다.
 

 

공모 청약 결과는 빨리 나왔습니다. 10월 31일 아침에 알림톡이 오더라고요.

제가 배당받은 주는 꼴랑 1주였습니다. 배정수량 1주 보이시나요. 60주만 했으면 한 주도 못 받았을 뻔 했으려나요..

상장예정일 까먹으면 곤란해서 알림push 뜨게 설정해 두고 캘린더에도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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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주식 매매일지

결론부터 말하면 상장일 당일에 팔았습니다. 

상장일에는 정말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8시 53분에 5만 원 보이시나요. 후후

9시 땡 하자마자 초반에 급물살을 타고 오를 때 위에서 던졌어야 했는데 좀 아쉬워요.

60,000원을 훅 찢길래 너무 빨리 던지나 싶어서 붙잡고 있다가 금방 54,000원까지 내려가는 거 보고는, 밑져야 본전인 마음으로 60,000원에 걸어두고 잊었습니다.
 
 

 

역시 경험상 상장하자마자 9시에 놓치더라도 점심 직전 11시 즈음 한 번 더 기회가 오더라고요. 11시 16분 60,000원에 팔렸다는 알람톡이 왔습니다.

 이튿날에는 55,000원 정도로 시작하는 거 같더니, 금요일에는 46,200원에 마감했네요.

공모가격이 34,000원이니까 아직은 선방한 가격인 것 같아요. 과연 더본코리아의 주식 가격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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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소소하게 더본코리아 주식 공모받아서 매매까지 했던 짧은 일지를 적어봤어요. 

백종원은 엄청난 전문가지만 더본코리아를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짧은 주식 경험이지만 공모주를 오래 들고 있어서 좋았던 적은 사실 없었어요. 일단 팔고 재미를 본 다음,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물려있는 주식들이 너무 많아서 아마추어 개미이긴 하지만, 공모받은 1주로 오랜만에 쫄깃한 주식 매도를 해봤네요. 역시 망설임이 많은 저는 찬스를 놓치기 일쑤라 조금 아쉽네요. 이만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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