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어도 일을 해야 할 때, 집 말고 다른 장소에서 일하기에 카페만 한 곳이 없죠. 나는 일을 하지만 일을 하는게 아니라는 느낌도 갖을 수 있고, 일 하다가 그냥 주변 사람들을 보거나 노트에 끄적거리는 여유를 부릴 수도 있구요. 오늘은 평소에 가는 블루바틀이나 주변 커피숍이 아니라 차이나 타운 옆 리틀 이탤리에 있는 새로운 커피숍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543 Columbus Ave, SF, CA 94133이에요.
커피숍 추천에서 여러 번 봤을 Campton's coffee house 는 T라인의 차이나타운 역에서 도보 약 9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 교통으로 다녀오기도 좋아요. 리틀 이태리에 있는 카페 답게 커피가 맛있고 좋은 가격에 와이파이와 노트북 충전까지 가능한 Campton's coffee house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는길
일단 가는 길은 T라인을타고 오면 차이나타인을 지나서 몇 블록만 걸으면 올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샌프란 랜드 마크가 보이는 군요. 오늘 날이 좋아서 더 잘 보입니다. 주변 간판이 모두 중국어인 걸 보시면 차이나 타운 인걸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은 도로폭이 좁고 여러 가게들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몇 블록만 지나면 가로등이나 전신주에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진 장소들이 나옵니다. 이제 부터는 리틀 이태리에요. 건물에서도 이탈리아 국기를 보실 수 있어요. 참, 리틀 이태리와 차이나타운은 가끔 현금만 받는 곳들이 있습니다. 만약 관광을 오실거면 약간의 현금은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주변에 월스파고나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은행이 있어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기는 해요. 참, 오늘 소개드릴 곳은 카드도 받고 애플페이도 가능합니다.
큰 도로를 따라 오면 바로 커피숍이 보입니다.
가격
바깥에도 앉아 있을 수 있지만 내부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꽤 있어요. 카페 와이파이는 주문하는곳 바로 앞에 있는 칠판에 적혀있습니다. 블루바틀 등에서 코르타도나 라떼 류를 시키면 거의 6-8 달러가 들어요. 코르타도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블루 바틀은 5.5달러에 4%의 고용자 보험료를 추가해서 6.19달러 정도가 들어요. 여기는 코르타도가 일단 세금 전에 4달러입니다.
저는 코르타도에 작은 베이커리 하나 시켜서 10.59달러를 지불했어요.
카페에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이상하게 사진을 찍었는데요, 맛있었습니다. 리를 이태리 안의 커피숍 답게 커피맛은 정말 좋아요. 다만 그만큼 커피가 강하니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유의해주세요.
분위기 및 총평
앞 자리 분이 나간 틈을 타서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내부 풍경을 후다닥 찍었습니다. 벽에 걸린 그림들도 좋구 주변에 조근조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각자 일을 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나들이 었습니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와이파이도 잘 터져요. 무엇보다 커피도 맛있고 가격도 다른 커피숍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다음에도 종종 들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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