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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여행, 식당, 컨텐츠 등

인천 구월동 양갈비 전문점 : 한양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3. 1. 2.

인천 구월동 로데오 근처 저녁 식사로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양

주소 : 인천 남동구 인하로511번길 28 1층

 

한양은 숯불 양고기 전문점이다.
위치는 인천 1호선 인천터미널 2번출구와 예술회관역 6번 출구 인근으로,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 쪽에 위치해 있다.


양갈비 전문점
양갈비 전문점



매장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만약 주차가 꽉 차있다면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다.

바 자리 뿐 아니라, 테이블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금요일 오후 7시 반 쯤 갔는데, 자리가 있었다.


양갈비 전문점
양갈비 전문점


기본 세팅은 정갈히 준비되어 있다.

청양고추가 있어서 양념에 취향껏 덜어먹으면 된다.
파겉절이가 있어서 먹다보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뒷맛을 잡아준다.

한양 메뉴

한양은 양갈비 전문점인데, 메뉴는 아래와 같다.


기본메뉴
기본 메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는데, 캠핑용으로 모든 양갈비 메뉴가 포장이 된다고 한다!

- 프렌치랙 27,000원
- 생양갈비 26,000원
- 생양등심 24,000원
- 생갈비살 21,000원

메뉴판
메뉴판
메뉴
메뉴판


오후 7시 반에 갔는데, 프렌치랙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해서 아쉽게도 일단 생양갈비 하나와 생갈비살 하나를 시켰다.

참고로 8시 15분 경?에 이미 재료가 소진이 되어서, 손님을 받지 못하고 계셨다.

금요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친구들끼리 송년회 겸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이 좀 있긴 했다.

아무튼 재료가 소진이 된다는 건, 그만큼 신선한 고기를 먹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기분은 좋았다.

양갈비
양갈비

 

양갈비
양갈비



양갈비집의 장점은 모든 고기를 종업원이 구워준다는 것 같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고기도 주워주니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데이트 석식 장소, 송년회 / 신년회 장소로 나쁘지 않다. 추천!


양갈비
양갈비


토마토와 파는 구우면 왜이렇게 맛있을까....? 🤔

양갈비가 구워지고 있다.
양갈비는 소스 정가운데에 있는 허브소금에 먼저 찍어 먹어보고, 그다음에 구워준 또띠아에 싸서 취향껏 먹으면 된다.

생와사비도 있고 바질페스토도 있고,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하게 맛봐보시길.


양갈비
양갈비


생갈비살은 쯔란이랑 먹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쯔란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는데, 쯔란은 달라고 하면 주신단다!

양갈비 집에는 쯔란이 없는 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이다~!
양고기는 쯔란이지 후후
쯔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종업원에게 요청하시면 된다.

 

 


고기가 구워지면 숙주를 별도로 싸 먹을 수 있게 따로 내어 주신다.

반찬
반찬


사진은 별로 커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되게 큰 접시다.

생양등심
생양등심


식사를 시킬까 하다가, 고기를 선택했다....ㅎ

생양등심이다.
주변 테이블 보니까, 대게는 한양볶음밥을 많이 시켜먹는 것 같다.

근데 어차피 볶음밥도 매콤하게 입맛을 잡아줄 것 같지 않아서 고기 종류나 다 먹어보자 하는 심경이었다.🤣


하이볼
연태 하이볼


술도 빼놓을 수 없다.
연태 하이볼(8,000원)이 있길래, 시켜봤다.

연태고량주의 향이 확 풍기는 하이볼로 색다른 맛이었다.

역시 중식음식이랑 연태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얼그레이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다음 잔으로 얼그레이 하이볼 (8,000원)을 시켰다.
도수가 좀 더 낮은 것 같고, 은은한 얼그레이 맛이 나는 연태하이볼보다는 얼그레이 하이볼이 더 취향이었다! 맛있었다.

고기 하나 더 추가하기보다는 라면을 먹을 걸 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역시 양갈비는 막판에 조금 느끼하다) 이 식당은 후식을 줘서 느끼함을 잡고 식당을 나설 수 있었다.

후식으로는 소금 아이스크림을 준다.

소금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한 이유는 아이스크림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짠데 달고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후식 아이스크림
후식 아이스크림


양갈비집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란다. 두 명이서 거의 9만 원어치를 먹었다.

체인점으로 유명한 라무진 말고 다른 곳이 가보고 싶다면 이 식당을 추천한다! 아이스크림 아주 훌륭한 전략이었다.

라무진도 좋지만 아이스크림 때문에 이 집 선택할 것 같은 느낌이다.

내돈내산 노협찬 노광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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