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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자취생 간단한 요리 3 가지 추천 - 양배추 피망 가지를 이용한 요리들

doiee 2023. 12. 30. 10:06

자취생으로 요리할 때 뭘 먹을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to-go recipe를 연습해 보았다. 그 중 세 가지 요리는 하기도 쉽고 덮밥식으로 먹기도 편해서 소개 드리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파케티 소스를 활용한 요리, 감자와 양배추를 이용한 요리, 그리고 가지를 이용한 요리 이렇게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겠다. 요리책을 보고 하긴 했는데 딱히 이름이 없는 요리들이다. 

자취생 간단한 요리
이런 요리도 집에서 해볼 수 있을 거 같지만 그건 다음에

1. 스파게티 소스 활용 덮밥

1번 요리 재료

  • 홍피망 반개
  • 청피망 반개
  • fully cooked 햄 1장
  • 양송이 버섯 5개
  • 밥 2/3공기
  • 스파게티 소스
  • 말린 바질 잎
  • 후추
  • 파마산치즈 가루

 

1번 요리 순서

  1. 식용유 두루고, 피망,버섯, 햄 자른  것을 익힌다.
  2. 어느 정도 익으면 밥을 넣고, 스파게티 소스 (약 160g 정도, 모든 재료를 섞을 수 있을 만큼)를 넣고, 마른 바질 가루를 넣는다.바질 가루는 그냥 집에 있어서 넣어주었다. 
  3. 조금 볶다가 치즈가루를 넣고, 마저 볶는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요리니까 대충 다 따뜻하겠지 싶을 때 불을 끈다. 
  4. 마지막으로 후추 넣고 먹는다. 

 

1번 요리 후기

이 요리는 시판 스파게티 소스가 중요하다. 4천원정도하는 소스는 너무 묽어서 맛이 없었는데 이번에  만원정도 하는 소스를 사니 괜찮았다. 필자가 이용한 스파게티 소스 이름은 Rao's homemade, tomato basil이다. 필자가 샀을 때는 타겟에서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싸게 팔았었다. 물론 다른 스파게티 소스도 상관 없다.

조리 시간은 느린  손으로도 15분이면 충분하다.

참, 밥을 1공기  넣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다음에는 1/2~2/3공기가 좋은  같다요리할 때 보통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었는데, 재료를 줄이니  조절도 쉽고  재료의 맛을  느낄  있어서  좋았다

 

2. 감자 양배추 덮밥

이 요리는 The Food Lab, Lopez-Alt, pg 137-140 을 보고 한 요리이다. 물론 자취생 닾게 또는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 답게 내 멋대로 여러 재료를 바꾸긴 했다. 이번 요리의 꿀팁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자 이다. 

감자나 양배추  익는데 오래 걸리는 야채는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4-6 돌린 후에 조리하면 시간 단축이 되고 설겆이도 덜 할 수 있다.

 

2번 요리재료

  • 감자 1개
  • 홍피망 반 개
  • 청피망 반개
  • 양파 1/3개
  • 미니양배추 6개
  • 햄 1개
  • 마른 바질 가루
  • 후추
  • 김치시즈닝

 

2번 요리 순서

  1. 네모나게 자른 감자, 미니양배추를 그릇에 두고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림 (2분 돌리고 나머지 돌림, 감자 크기는 한면이 엄지손톱만하게 잘랐음. 원래 레시피는 전자레인지 돌릴 때 그릇 위에 페이퍼타올 덮으라고 했는데, 없이 해도 문제 없었다)
  2. 돌리는 동안 피망, 양파, 햄 대충 잘라줌.
  3. 후라이팬 (원래 레시피는 주물팬을 이야기하는데 그거 씻기 진짜 귀찮다. 그래서 그냥 후라이팬으로 함)에 기름 두르고, 예열 조금한 뒤에 1의 결과 (감자와 미니양배추, 익어서 색이 변한게 보인다)를 넣어준다.  - 여기서 5분정도 익혀준다. 
  4. 나머지 재료 다 넣고 익혀준다. 기름 부족해보이면 추가. 
  5. 향신료들 (김치시즈닝, 후추, 바질 가루) 넣고 한 30초-1분 뒤적거리다가 먹는다.

참, 원래 레시피는 핫소스이다. 필자는 핫소스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냥 선물 받은 김치 시즈닝 넣었다.

 

2번 요리 후기

편하게 양도 괜찮고  먹었다! 감자랑 양배추를 다음에는 5 지켜서 익혀야겠다. 맛은 있었는데  면만 갈색으로 변한 뒤에 야채를 넣었더니  많이 바삭하진 않아서 아쉬웠다. 겉표면이 반정도 갈색으로 익었을  다른 야채를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마 정육면체 6 3 정도로 추정한다.

 

 조리시간 15- 20 정도 걸렸다.

 

요리 재료 중 미니 양배추, 마른 바질 잎은 집에 있어서 넣었다. 그런데 달걀은 없어서  넣었다. 그래서 단백질 비율이  낮다. 다음에는 달걀도 2 정도 넣으면 좋겠다.

 

요리 책에 따르면 감자 대신에 비트나 고구마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집에 있는 야채나 고기를 활용하면 된다고 한다. 베이컨이나,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청경채, 다진소고기 등등 있는거 넣으면 된다고 하니 자취생 프렌들리, 즉 자취생에게 딱 맞는 요리법이다.

 

3. 가지 요리

3번 요리 재료

  • 가지
  • 양배추 몇 장
  • 소금
  • 국간장
  • 진간장
  • 들기름
  • 참기름
  • 올리브오일
  • 고추가루
  • 다진마늘

 

3번 요리 순서

  1. 가지 소금 쳐서 오분
  2. 오일 조금 두르고 가지 굽기
  3. 굽다가 양배추
  4. 굽다가 들기름도 넣고  뚜껑 닫고 약불에 마저 익히기. 
  5. 생각보다 이게 오래 걸림.
  6. 이십분 쯤 후에 
  7. 다진 마늘 , 국간장 1큰 술 진간장 1큰술 고춧가루 또는 나처럼 고추설탕절임 넣고 비벼서 같이 버무리기
  8. 밥 위에 얹어먹기.

국간장과 진간장을 섞고,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섞는 건 어느 요리에든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맛있어서 나누어 먹으려다가 그냥 다 먹었다. 옛날에는 가지를 싫어했는데 사천 바질 가지요리를 먹고는 가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평소 가지를 안 사보았다면 한 번쯤 사보는 시도를 하는 걸 추천드린다. 

 

마무리

간단한 요리법이지만 뭘 해먹을지 고민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쉬운 요리법 또는 요리 재료 조합을 들고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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