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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년 상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퇴근길. 2023. 6. 25. 18:00

2023년 상반기동안 네이버시리즈에서 읽었던 판타지 소설 중 추천하고 싶은 웹소설들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필자의 판타지 소설 취향에 대하여 소개해드리도록 합니다..


1. 현대물 비선호(전독시 빼고 이건 예외)
2. 시련과 고생이 없는 재능만을 가진 먼치킨, 이고깽류 비선호
3. 특별한 개연성 없이 모든 남/녀 조연들의 사랑받고 첫눈에 반하는 하렘류 비선호
4. 이세계 전이/전생물일 경우 본인의 과거/현생 능력으로 우오오옷 이게 현대의 문물이다 미개인들아! 하는류 비선호
5. 조연들이 손가락빨면서 주인공만 쳐다보는 플롯 비선호
(적어보니 굉장히 따지는게 많다)


그 외에는 가리지 않고 보는 스타일입니다.
너무 비선호하는 취향만 나열한것 같아 좋아하는 취향을 생각해 보면....


1. 고생고생 쌩고생,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나아가는 영웅적 면모
2. 언어유희, 과하지 않은 드립으로 다소 어두운 내용들을 밝게 해주는 만담 같은 대사
3. 개성 있고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이 되며 개개인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조연/동료들
4. 떡밥 회수, 개연성이 잘 잡힌 플롯
5. 딱 읽어도 술술 읽히며 나도 모르게 쿠기 굽는 소설
(열거하니 비선호의 반대군.. )



각설하고 재밌어서 완결을 기다리거나 완결까지 쉴 틈 없이 쿠키를 구웠던 올해의 판타지 소설들 리뷰 시작합니다.
순서는 순위가 아니며 생각나는 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모두 중도 하차 없이 재밌게 읽었으니 '볼 게 없네'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볼만한 웹소설들이니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완결)

※  네이버 시리즈 설명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독기로 오염된 대지, 식인종과 괴물들이 활보하는 세상.
안전지대에서만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대충 망해버린 판타지 세계.
그 세계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 모험하는 기사 아르센의 이야기.
[판타지][약간 아포칼립스][환생][상태창 없음]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네이버시리즈 표지

 

    노예로 환생한 어르신의 고군분투 이계생활!로 보면 좋다.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술술 읽힌다. 세밀한 표현이 없지도 않으며 전투묘사도 훌륭하다. 특히! 세계관이 인상적이었다. 스포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물들의 개성이 강하고 매력적인 중세시대 배경의 다크판타지 환생으로 요약한다.

 

2.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완결)

※  네이버 시리즈 설명

높디높은 밤하늘에 있지 않더라도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별일것이다.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자세한 설명은 이전 글에 했으니 생략할게요.↓↓↓↓ 이전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냥 보세요. 완결 전에 항상 기다렸고 결국 참지 못해서 3번 정주행 했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암울한 배경에 유쾌한 내용이 있어야 더욱 재밌거든요. 그게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분(Q10) 다른 작품을 쓰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리뷰 : 내돈내산 쿠키

쿠키를 구워가며 보았던/보고 있는 네이버 시리즈 웹 소설 중 중간에 하차한 작품과 요즘도 보는 작품을 몇 가지만 추려보았다. 나중에 제대로 쓰고 지금 간단하게 한 줄 정도씩만. 솔직히 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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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등가의 소드마스터(완결, 외전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읽지도 않은 소설 속 인물로 환생했다.

멸망을 막긴 개뿔,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다.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 시리즈 설명대로, 제대로 읽지 않은 소설에서 친구랑 아이디를 공용으로 사용한 현대인이 판타지 소설로 빙의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빙의물, 환생할지 이 소설처럼 쥐뿔 기억이 잘 안 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면 등장인물의 특징, 배경을 어떻게 다 기억합니까? 대충 "아 이 소설은 이런 분위기였고 인상적인 내용은 땡땡땡이고 주인공과 히로인은 누구고 특색 있는 조연은 누구이며 결말은 땡땡땡이다"라고 기억하죠. 

그래서 이 소설은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다트하고 답이 없는 판타지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 주인공, 친구가 주저리주저리 떠든 내용 안에서 최대한 자신의 선택지를 선택하는 주인공에게 많이 감정이입이 됐네요. 물론 결말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 이런 결말도 충분히 이해된다"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성급한 면이 있었어요. 물론 이 부분은 외전에서 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외전은 잘 안 봐요 하핫)


4.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2D 버전으로도 못 깼는데, 이걸 현실에서 깨라고?
어쩌면 평생 여기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뭐, 그조차도 쉽지는 않겠지만.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그냥 보시면 됩니다. 판타지 소설 장르는 참 다양해요. 착각물, 회귀물, 먼치킨, 게임판타지, 빙의물 등등들..

이 소설은 게임 스텟으로 따지만 육각형이 아주 크고! 우람하고! 이쁘다고 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심리묘사, 배경, 개성 있는 조연, 전투씬 모두 빠지는 것 없으며 판타지 소설에서 나올 수 있는 장르가 다 녹아있습니다.


5. 게임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만렙 캐릭터만 4개인 고인 물은 네크로맨서가 되었다.

탐욕스러운 제후, 지엄한 교회, 오만한 마법사,
그리고 불가해한 괴물들이 도사리는 야만의 세상에서.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 시리즈 설명처럼 고인들의 끝판왕이 5번째 캐릭터로 사령술사를 생성한 순간 게임 속으로 들어간 소설입니다. 연재 중이어서 자세한 배경은 두근두근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인 물이 키운 개성 있는 캐릭터 4명을 맞이하는 주인공의 역경과 성장 스토리를 저와 같이 감상해 주세요. 감히 단언컨대 개꿀잼입니다.


6. 오늘만 사는 기사(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구르고 찢겨 빛바랜 꿈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반복하는 오늘에도, 내일을 위해 달리기에.
기사가 될 수 있었으니.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너무 재밌어요. 고등학교 시절에는 "재능충"을 선망했어요. 그래서 "이고깽"을 좋아하기도 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답받지 못할지언정 최선을 다하는 노력/꾸준함이 정말 가치가 있고 만약 소설에서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았을 때는 정말로 내 일인 것같이 기쁘답니다. 전투씬도 정말 눈에 그려질 것 같이 묘사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을 정말 아끼게 되는 소설이에요. 올해 4번 정주행 했고 하나만 추천한다면 감히 연재 중이지만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7.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황무지 개인 생존 7년 차 박교수.
고갈된 자원. 고장 난 발전기.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사이코 갱.
삶의 기로에서, 최후의 선택을 하다!
"C발! 이것도 게임이라고 만들었냐!"
게임 안에서!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32화까지 읽었어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최후의 선택으로 인터넷 게임방송을 하기 시작한 주인공! 게임과 현실이 암울한 상황에서도 살기 위한 고군분투기!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읽어보고 리뷰 최신화할래요. 확실한 건 술술 읽힙니다.

 
8.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연재 중)

※  네이버 시리즈 설명

[초라한 용병의 시체를 회수했습니다. 능력을 계승합니다.]

[계승 보상 : 근력 +1, 기량 +1, 데하만의 갑주격투(D)]
멸망이 다가오는 게임 속 세상.
댈런은 자신이 플레이했던 캐릭터들의 시체를 찾아다니고 있다.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35화까지 읽었으나 추천이 가능합니다. 현질만 캐릭터에 빙의한 주인공의 다크판티지입니다. 계속해서 읽어보고 최신화할 예정입니다. 재밌어요.


9.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완결)

※  네이버 시리즈 설명

[2022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노동법도 없는 무식한 중세.
경비조장은 오늘도 뺑이를 친다.

 

네이버시리즈 표지
네이버시리즈 표지

 

재밌습니다. 너무나도 암울한 상황에서도 유쾌한 척 깽판 치고 다니는 주인공을 보면 자존심상하게 피식피식 거리게 됩니다. 정말 고생 만회하고 정말 읽을수록 주인공이 안타깝지만! 너무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웹소설 추천 끝. 

 

2023년 하반기 웹소설 추천도 들고 왔어요.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2탄도 확인 해보세요!

[2탄] 2023년 하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2탄] 2023년 하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2024년을 마치며 네이버시리즈에서 재밌게 읽었던 판타지 웹소설 리뷰 겸 판타지 소설 추천을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취향은 2023년 상반기 판타지소설 리뷰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링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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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웹소설 추천도 있어요! 3탄입니다.

https://afterwork-fyi.tistory.com/entry/fantasy2024

 

[3탄] 2024년 상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2024년 상반기가 다 끝나진 않았지만, 네이버시리즈에서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는 판타지 웹소설 리뷰와 소설 추천을 하겠습니다. 필자의 취향은 2023년 상/하반기 판타지소설 추천 글을 봐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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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탄이 나왔습니다

[4탄] 2024년 하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4탄] 2024년 하반기 판타지 웹소설 추천 (완결/연재중 포함)

2024년 하반기가 아직 3개월이나 남았지만 추천해드리고 싶은 소설이 많아 일찍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마 예상하건대 24년 말에 완결작들만 구성된 리뷰나 결산 혹은 2024년 하반기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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