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이라는 컴퓨터 언어에 관심이 있어서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운영체제에 상관없는 가장 기본적인 연습 환경을 설정하는 법을 이 글에 담았다.파이썬 학원을 찾아보니 학원 비용이 부담되고 파이썬 국비 지원을 받을 자격 요건은 안돼서 혼자서 공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딩 연습! 파이썬 학원 안 가도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물론 국비 지원 파이썬 학원을 다닐 수 있다면 처음에 기초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학원 안 간다고 못 배우는 시대는 아니니까.
일단 초초초보로써 파이썬 연습을 위해서 아래 단계로 세팅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깃 허브 데스크탑은 여기서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vscode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visual studio code)와 소스 트리 (source tree)를 추천한다.
준비물
1. 아나콘다 (pip 말고 아나콘다로 파이썬 설치하기)
2. 깃허브 계정
3. 소스 트리 (source tree)
4.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vscode, visual studio code- 마소 꺼)
맥/윈도우/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쓸 파이썬 python 환경 설정
본 글에서는 파이썬을 공부하고 실행시킬 때 필요한 기본 프로그램과 설치 방법을 안내하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본 글에서 안내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다.
1. 아나콘다 설치
초보자가 입문할 때는 눈에 그림으로 보이는 환경이 까만 바탕에 한 줄 한 줄 적기만 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편하다.
아나콘다는 여러 가지 코드를 다운받기 편하게 만들어준 도구이다.
[Anaconda | Anaconda Distribution
Anaconda's open-source Distribution is the easiest way to perform Python/R data science and machine learning on a single machine.
(의역 주의) 아나콘다의 '오픈 소스 배포'는 파이썬이나 R로 데이터 사이언스나 머신러닝을 하나의 머신(개인 컴퓨터에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아나콘다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패키지를 다운로드하기 쉽다가 있다. 또한 여러 패키지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준다는 점도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 예를 들면, 파이썬이나 알을 쓸 때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코드 패키지 (package/library)를 다운 받아서 쓰는데, 이때 각각의 패키지가 버전별로 필요한 다른 패키지 (이런 걸 dependency라고 함)의 버전이 다름.
- 패키지 1은 패키지 a의 1.10 버전 이상이 필요하고, 패키지 b의 7.2 버전과 9 버전 사이에서만 쓸 수 있고
- 패키지 2는 패키지 a 0.9 버전과 2 버전 사이에서 작동하고, 패키지 b는 8 이상이어야 함.
- 이때, 패키지 1과 2가 모두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아나콘다가 찾아서 패키지들을 다운로드하게 해 줌.
- 한 발자국 더 : 즉 패키지마다 필요한 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패키지 조합에 따라서 다른 버전을 깔아줘야 함. 이 때 '가상 환경 (virtual environment)'이라는 개념이 등장함. 한 마디로, 패키지 조합 1과 패키지 조합 2를 다른 폴더에 만들어 주고 그 각각의 폴더가 각각의 '가상 환경'이 되는 거임. 그래서 코딩할 때 해당 환경(특정 패키지 조합)을 활성화시켜주고 일한다.
초심자로서는 이 정도만 알아두고 점차 공부해 나가는 게 편할 듯하다.
(1) 아래 링크에 가면 해당 운영체제에 맞는 걸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맥이든, 윈도든.
https://www.anaconda.com/products/distribution
Anaconda | Anaconda Distribution
Anaconda's open-source Distribution is the easiest way to perform Python/R data science and machine learning on a single machine.
www.anaconda.com
(2) 커맨드 (명령문) 쓰는 걸로 인스톨하는 법 (맥/리눅스 bash script ): https://repo.anaconda.com/archive/ 에서 다운로드하고 싶은 버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아래 사진 보면 맥인지 리눅스인지 윈도인지 쓰여 있다.
예를 들어, 리눅스 x86_64를 다운로드하아야 한다고 치면
wget https://repo.anaconda.com/archive/Anaconda3-2022.05-Linux-x86_64.shwget https://repo.anaconda.com/archive/Anaconda3-2022.05-Linux-x86_64.sh
라고 치면 포트 이런 거에 문제가 없으면 다운로드하여진다.
그다음 맥이나 리눅스는 다운로드하여진 해당 폴더에서
sh Anaconda3-2022.05-Linux-x86_64.sh
라고 치면 아나콘다가 설치된다.
1.1. 아나콘다 기본 (가상 환경 만들기, 다운로드하기)
이 아나콘다 환경을 '활성화' 하고 싶으면 터미널에서 (맥/리눅스) 또는 (파워쉘, 모바엑스텀(윈도))에서
conda activate
라고 치면 된다.
만약 앞에서 말한 특정 패키지 조합을 위해 가상 환경을 만들고 싶으면
conda create -n <가상환경이름> 이라고 치면 된다.
예를 들어서 내가 파이썬 3.9 버전의 가상 환경을 원해서 가상 환경 이름을 py39라고 한다면 (참고, 기본은 'base'라는 가상 환경임.)
conda create -n py39이라고 하면 py39라는 폴더가 생기고 여기에 패키지들이 다운로드하여진다.
또 다른 예를 보면
conda install -n py39 python=3.9위의 명령문을 해석하면 아나콘다야 (conda) -n py39(가상환경 py39)에 파이선 3.9 버전(python=3.9)을 깔아라 (install)
만약 여러 가지 패키지를 다운로드한다면 한 번에 써주면 아나콘다가 맞는 환경을 잘 찾아준다. 만약 못 찾겠으면 못 찾겠다고 "conflict" 되는 리스트 알려줌.
아나콘다 인스톨 예시 2
conda install -n py39 jupyter scipy "numpy>=1.22" matplolib pandas -c conda-forge위의 명령문을 해석하면 아나콘다야 (conda) -n py39(가상환경 py39)에 jupyter, scipy, numpy (단, numpy는 1.22 버전 이상 ("numpy>=1.22"), matplotlib, pandas을 깔아라 (install).
단, 깔 때 패키지는 'conda-forge'라는 곳에서도 찾아봐라 (-c conda-forge).
2. 깃 허브 (Git Hub) 계정 만들기
github.com 가서 가입해서 만들면 된다. 깃 허브 기트 허브 뭐라고 부르던 부르는 사람 마음이다!
왜 git hub에 가입해야 하냐면 나중에 git 이란 툴을 이용하기 편하게 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파이썬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관리하는 법을 이용할 때 깃 'git'을 쓴다.
이때 깃 허브 (git hub)라는 온라인 호스팅 사이트를 이용하면 git 저장소가 깃 허브 클라우드에 관리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깃" + "허브"인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기도 편하고, 깃 허브의 여러 기능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깃 허브는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코드를 공유하기에 좋고 (물론 "개인 저장소, private repository"를 만들어서 남들과 공유 안 하고 혼자만 볼 수도 있다.) 여러 논문들에서 코드를 공유할 때도 대체로 깃 허브를 이용한다.
회사처럼 코드를 회사 내 에서만 이용할 때는 대게 빅 버킷 (BigBucket) 같은 다른 호스팅 사이트를 이용한다.
깃 허브 데스크톱 어플도 있어서 터미널에서 명령문을 쓰는 것 외에도 편하게 깃을 쓸 수도 있긴 한데,
나중에 회사에서 깃 허브 안 쓰고 깃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할 수도 있으니 아래에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더 추천한다.
(터미널에서 직접 이용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랑 , 소스 트리를 이용하는 방법)
소스트리 (source tree),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vscode, visual studio code),
다 다운로드하면 됨.
(업데이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명령어 입력으로 소스 트리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깃 작업은 할 수 있어서 소스트리는 그냥 삭제하고 안 쓰고 있다.
그리고.. visual studio code에서 extension 설치하자 -
Pylance 설치하자. 이게 파이썬 문법 교정해주는 도구이다. 우리는 PEP 8이라는 스타일을 쓸 것이다. (이유는.. 주변에서 이걸 많이 써서. 원래 대세를 따르는 게 편하다.) 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참조해 주길 ( )
참고로 소스 트리 없이 vscode 만으로도 깃을 할 수 있다. 심지어 visual studio code에서도 깃 레파지토리를 클론 (깃 허브라는 원격 사이트에서 내 컴퓨터로 복사/다운로드) 할 수 있다.
vscode에서 깃 레파지토리 연결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1. 하얀색 동그라미 세 개 가 연결된 걸 클릭하면 "Clone repository"가 보임
2. Clone Repository 누르면 주소를 쓰거나 Clone from GitHub을 누르면 Github 홈페이지로 간다.
거기서 권한 허락하고 클론 하면 됨.
sourcetree에 깃허브 계정을 연동한다.
소스 트리에서 계정 누르고, 깃 헙 계정 만들고. "ssh" 그냥 소스 트리 계정에서 만들고 그거 복사해서, 깃헙 홈페이지 설정 -ssh 가서 복사한 키 붙여 넣으면 된다.
이러면 일단 기본 세팅은 끝났다.
비주얼 스튜디오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vscode, visual studio code) 차이점?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통합 개발 환경,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이라고 한다. 코드를 짜고 다른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과정을 모두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이고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다. 맥과 윈도우 모두에서 쓸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기본적으로는 메모장 같은 텍스트 에디터이다. 물론 메모장보다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두 파일의 차이를 확인해서 다른 부분을 하이라이트한 상태로 보여주는 기능 등이 있다. 완전 무료에 다양한 확장앱을 vs code안에서 추가로 깔 수 있다. (https://afterwork-fyi.tistory.com/entry/vscodesetting1). 필자는 레이텍스 미리 보기나 관련 확장프로그램, 주피터 노트북과 깃 헙 확장 프로그램, 파이썬 코딩 스타일 체크 프로그램, 원격 서버 로그인 프로그램 등을 깔아서 쓰고 있다. 맥,윈도우,리눅스에서 쓸 수 있다.
만약 리눅스에서 개발한다면 비주얼 스튜디오를 다운 받고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밖에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이용하자.
마무리
파이썬을 설치하고, 파이썬을 이용하는데 유용한 두 가지 프로그램과 기본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이를 이용해서 열심히 코딩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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