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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이모저모

20241121 퇴근길

by 퇴근길에 삼남매가 알려드림 2024. 11. 21.

오늘의 퇴근길 일기를 써본다.

지하철 태업 때문에 2시간이 걸려서 출근을 하고 운동을 할까말까 망설이다 복근운동을 20분 하고 개운하게 출근했다.

연말시즌이라 회사가 뒤숭숭한 중에 회의를 하는데 내년에 내가 이 일을 할지도 모르는데 라는 생각에 의욕이 없었지만 일말의 책임감으로 업무정리를 했다.

키워주는 사람이 명확한 이 회사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서 다음 10년의 모습은 어떠할지 암담한 상상을 잠시하고 점심을 먹었다.

분석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본의아니게 약간의 야근을 하고 집에 가려는 길에 번개로 친구와 술을 한 잔 하고 수다 실컷 떨고 집에간다.

그냥 이런게 회사생활이겠거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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