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퇴근길 일기를 써본다.
지하철 태업 때문에 2시간이 걸려서 출근을 하고 운동을 할까말까 망설이다 복근운동을 20분 하고 개운하게 출근했다.
연말시즌이라 회사가 뒤숭숭한 중에 회의를 하는데 내년에 내가 이 일을 할지도 모르는데 라는 생각에 의욕이 없었지만 일말의 책임감으로 업무정리를 했다.
키워주는 사람이 명확한 이 회사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서 다음 10년의 모습은 어떠할지 암담한 상상을 잠시하고 점심을 먹었다.
분석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본의아니게 약간의 야근을 하고 집에 가려는 길에 번개로 친구와 술을 한 잔 하고 수다 실컷 떨고 집에간다.
그냥 이런게 회사생활이겠거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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